[Market]Bank of America 골드 $3,000 전망과 리스크

쏟아붓는 정부의 유동성

코로나바이러스가 글로벌 경제를 말그대로 파괴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의 부양책또한 $8조달러에 달하며 불을 뿜고있습니다.

미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와 정크본드까지 매입하는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에 미 정부또한 $2조달러가 넘는 3단계 부양책을 시행했고 오늘 $500B에 달하는 4단계 부양책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돈을 무제한적으로 찍어내고 있는것입니다.

이 뿐 만이 아닙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4단계 부양책 외에도 추가 부양책을 이미 협의에 들어갔음을 알리며 말그대로 돈을 펑펑 풀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골드는 프린터로 찍어낼수 없다

Bank of America는 이에 연준이 돈을 펑펑 찍어내고 있지만 골드는 프린터로 찍어낼수 없다며 골드의 18개월 목표가를 $3,000로 제시했습니다. 현재보다 약 50%가 넘는 수준입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가 코로나사태로 인한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시장에 말그대로 돈을 쏟아붓기 시작하면서 달러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크게 하락할 가능성 =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보고있는것입니다.

Bank of America는 이미 기존의 골드 목표가를 $2,000로 제시했으나 이번에 그 목표가를 $3,000로 크게 상향조정했습니다. 경제침체가 심각해지고 연준과 정부가 함께 부양책을 쓰는 통화와 재정의 콤비네이션이 시장을 휩쓸면서 시장이 결국 인플레이션 헷지가 되는 골드에 몰려들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출처: WSJ / 급속도로 상승하는 돈의 공급량

인플레이션 여부가 키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올 것인가에 대한 여부입니다. 일반적으로 돈의 양이 많아지면 물가는 오르기 마련입니다. 다른 말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계속된 저금리속에서도 물가는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전례없는 저금리 저물가 시대가 열린것입니다.

워낙 연준과 미 정부, 그리고 각국 정부가 많은 양의 돈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당연해보입니다.

다만 코로나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의 위협이 너무 심각하여 당장은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더 큰 것이 사실입니다. 글로벌 락다운으로 인해 소비가 완전히 사라지며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기업들은 향후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것을 우려하여 생산가를 계속 낮추고 있습니다.

출처: WSJ

이는 결국 물가를 낮추게 되는 결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골드는 2012년 9월 약적완화 3탄 이후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하락하자 함께 하락한 바 있습니다.

BofA는 골드상승세를 막을 키팩터로 달러 강세와 금융시장의 변동성 하락, 경제침체로 인한 귀금속 소비수요의 둔화를 꼽았습니다. 여전히 귀금속 수요는 전체 금 소비의 50%를 차지합니다. 결론적으로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그리고 이에대한 영향으로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금도 오르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로 인해 미국의 재정적자만 올해 이전의 4배에 가깝게 폭등할 것으로 보이는 부채의 산을 쌓은 글로벌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오면 과연 이 많은 빚을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점입니다.

Check Also

[인사이트]자산시장동향: 회복을 나타내는 시그널과 불리쉬콜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는 투기세력 9월 이후 첫 2주간 시장은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6월 이후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