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1분기 어닝시즌 킥오프 : 암울한 파이낸셜 섹터

코로나팬데믹과 기업실적

코로나팬데믹이 미국 경제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부터 어닝시즌이 시작한다. 4/14일 화요일부터 JP Morgan Chase와 Wells Fargo, 그리고 Johnson&Johnson을 시작으로 2019년 1분기에 대한 어닝시즌이 킥오프하며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영향이 가시화될 것이다.

특히 2020년 1분기 코로나팬데믹으로 미국 경제가 완전히 셧다운되고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운 현 기준금리[0.00%~0.25%]는 미국 은행들에게 암울한 미래를 선보이고 있다.

출처: Earningwhisper

KBW는 올 1분기 은행주들의 어닝이 전년동기대비 약 23%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 은행주들의 벤치마크 지수인 KBW Nasdaq Bank Index는 올해 1분기 42%가 폭락했으며 미 주요 4대 은행들은 35%에서 47%가량 하락했다.

JP Morgan은 2020년 자사 어닝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은행들또한 불과 몇개월전 제시한 올해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거나 전망자체를 포기하고 있다.

코로나팬데믹 락다운으로 인해 은행들또한 대출금을 미납하거나 유예해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론 대출은행의 하나인 Ally Financial또한 120일 대출금납부 유예를 신청한 고객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많았다고 밝히며 2020년 가이던스 제시를 포기했다.

출처: WSJ

시장은 이번주 시작하는 파이낸셜 섹터의 실적보고에서 대출금 미납등으로 인한 대손상각 규모를 통해 올해 미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전망을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머셜/산업 대출쪽이 연체율이 높아지는 첫번째 섹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코로나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업군인 여행/레져, 레스토랑쪽이 뒤를 이을것으로 보인다.

점점 낮아져 제로까지 근접한 금리는 은행의 대출마진을 축소시켜 순수익에 잠재적 악영향을 계속해서 줄 것이고 이는 실적보고에 가시화가 될 것이다. 은행으로써는 저금리로 인한 순이자 마진의 하락을 여러가지 Fee[비용]을 부과해 상쇄하려 하겠지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에게 비용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수익성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이 부동산 시장으로까지 번지며 모기지 신청건수가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으로써 이익을 낼 수 있는 거의 모든 비지니스 모델이 강력한 하방압력을 받을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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