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자산시장동향: 미중갈등고조와 유동성 함정

국가보안법 해봐 홍콩은 끝장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홍콩의 국가보안법 이슈로 불꽃이 튀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홍콩에서는 다시 국가보안법 제정문제로 시위가 시작되었고 백악관은 베이징이 국가보안법을 시행하면 홍콩에 대한 관세, 투자, 무역, 비자발급에서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고 제재를 할것이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홍콩의 특별지위는 미국이 홍콩을 중국과는 완전히 다르게 보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로써 홍콩의 민주주의를 각별히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도 홍콩을 특별히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외국자본이 홍콩을 통해 중국에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금융허브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이러한 경고는 글로벌 자본이 중국에 진입하는 게이트를 부숴버리겠다는 의미로 보일정도로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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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S

– 12년래 최저치로 하락한 위안화, 미국의 위협에 대한 중국의 답?

– 미 증시는 계속되는 상승추세. 벌어지는 펀더멘탈과 테크니컬.
– 골드의 인플레이션 반영 상승가능성과 유동성 함정으로 인한 디플레.

중국의 대답은 꺼져

중국은 미국의 이같은 반응에 대해 위안화를 2008년 이후 최고치로 고시하며 위안화의 가치를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가치를 급격히 절하하고 있다는 의미는 반대로 달러의 가치가 강해진다는 의미로 1단계 합의를 통해 중국이 미국 물건을 더 많이 사주기를 바라는 미국의 뜻과는 완전히 반대로 배치되는 셈입니다.

Source: Bloomberg

사실상 중국이 위안화를 의도적으로 12년래 가장 낮은 높은 수준으로 고시했다는 것은 미국에게 던지는 빅엿인 셈입니다. 시장으로써는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가능성을 의심스럽게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것이죠.

당연히 펀더멘탈적으로 본다면 시장의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될 수 있는 악재입니다.

너 펀더멘탈? 난 돈빨

이에 대한 미 증시의 답은 변동성의 급격한 상승및 선물시장의 하락..이 아니라 상승입니다.

S&P500의 선물지수는 심지어 Bull Flag Pattern까지 보이며 4월 말의 고점이자 매우 강하게 작용했던 저항선이었던 2975레벨도 뚫고 상승하고 있습니다.

Bull Trap? or Bull Flag?

S&P500 Futures / 60mins

불플래그 패턴은 상승후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입니다. 가파른 상승이 진행이 되다 약한 보합세를 보이며 다음 방향성으로 힘을 모으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플래그가 제대로 작용하면 하락추세를 벗어나면서 다시 상승으로 증시의 방향성이 진행됩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위로 튀어오르며 상승장을 만들것처럼 하다가 다시 하락하는 Bull을 잡는 불트랩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인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존추세보다 더 높이 뜨는 나스닥100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4월부터 꽤 분명한 추세[붉은색 추세선]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더해 5월 중순 경기재개 희망이 시장에 더 커지면서 저점과 고점이 이전보다 조금씩 더 높아지는[모멘텀이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골드와 인플레이션

연준의 유동성 공급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자산은 역시 골드입니다.

골드는 4월부터의 보합세를 완전히 뚫어버리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주저앉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패턴도 Bull Flag 패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붉은 색 상승추세선을 5번 연속 정확히 테스팅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이 추세를 살려 하락추세를 위로 뚫는다면 또다른 상승장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봐야할것입니다.

또다른 Bull Flag 패턴의 가능성

Gold Futures / 60mins

인플레는 무슨.. 디플레가 눈앞

물론 리스크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반영하는 금이 생각보다 연준의 수퍼 부양책에 따른 통화공급량에 맞게 상승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입니다.

연준이 무서운 속도로 통화량을 늘리며 경제주체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돈들이 유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통화량은 급속도로 오르고 있지만 반대로 통화유통속도는 더 가라앉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미래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유통속도와 인플레이션 추이

Source: @TetotRemi

결론 / Conclusion

이번주는 미 증시의 방향성에 있어 꽤 의미가 있는 움직임을 줄 수 있을것입니다.

시장의 상승을 선도하는 나스닥100은 상승추세 상방에 닿아있고 이를 돌파하는 수준의 더 강한 모멘텀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시장이 현재 눈에 뻔히 보이는 악재들인 미중 갈등고조와 펀더멘탈적 요소, 그리고 경제재개로 인한 2차 확산 가능성을 계속 무시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이어트한다고 위가 쪼그라든 상태에서 갑자기 너무 많이 먹으면 체하는 법이죠.돈도 뿌리는 만큼 돌지 않고 있는 유동성의 함정에 빠진 상황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향후 장기적으로 증시가 계속된 상승세를 보이려면 돈을 뿌린만큼 도는지 여부도 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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