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P500 어닝시즌 브리핑: 실적은 하락 주가는 상승

어닝시즌 브리핑

S&P500 12개월 선행 EPS와 현재 주가 추이

출처: Factset

정리: 1분기 어닝시즌은 S&P500 기업의 약 90%가 수익을 보고했으며 65%가 예상 EPS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했고 57%가 예상 매출을 상회하는 수익을 보고했습니다.

어닝 성장률: 현재까지 1분기 S&P500의 전반적인 어닝 성장률은 -13.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어닝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닝 수정치: 3월 31일 기준의 1분기 예상어닝은 -6.9% 하락. 4개의 섹터가 부정적인 EPS 예상과 서프라이즈로 인한 기업실적 둔화로 3/31일과 비교하여 성장률을 하락조정.

가이던스: 2020년 2분기 전망으로는 지금까지 18개의 S&P500 기업이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17개의 기업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밸류에이션: 현재 S&P500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은 20.3[5/15일 기준]이며 이는 5년 평균치인 16.7과 10년 평균치인 15.0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매우 고평가된 상황으로 인식됩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하락해도 주가는 상승중

지난주까지 S&P500 기업들은 90%가 실적을 보고하며 사실상 1분기 어닝시즌을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

현재까지 65%의 기업들이 EPS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했으나 이는 5년 평균치인 73%와 비교하여 많이 낮은 수준입니다.

질적으로도 그동안 기업들의 예상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은 5년 평균치인 4.9%와 비교하여 2.1%로 전반적으로 절반에 가깝게 낮아진 수준입니다.

하지만 유동성랠리를 이어가는 시장은 예상보다 실적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도 이전보다 주가의 하락폭이 낮습니다. 이는 작년말에 보여진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동안 실적을 보고하기전 이틀전과 보고한 후 이틀후, 즉 실적보고일을 중심으로 4일간의 주가 움직임을 분석하면 그동안 예상을 하회했던 실적을 보고한 S&P500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적으로[5년] 약 2.8%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분기는 단 1.1%만 하락했습니다.

이는 특히 기술주중 코로나바이러스의 락다운에 수혜를 받는 커뮤니케이션 섹터위주로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치 못했음에도 실적발표후 주가가 오히려 8%가량 상승한 Facebook이 좋은 예입니다.

S&P500 어닝 성장률[2020년 1분기]

출처: Factset

펀드매니저들은 여전히 부정적

Bank of America의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여전히 이들 투자자들은 현재의 시장 상승세가 베어마켓 랠리라고 판단하는 비율이 68%로 압도적입니다.

반면 불마켓으로 판단하는 비율은 25%입니다. 또한 경기회복이 V자 형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는 비율은 단 10%이며 U자형 혹은 W자형의 느린 회복을 전망하는 비율은 75%입니다.

그만큼 여전히 현재 시장의 랠리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의 상승세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너무 낮은 거래량과 사이드라인의 높은 현금보유가 여전히 너무 높다는 점, 그리고 투자자들의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비중이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향후 악재에 상대적으로 매우 크게 반응할수도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자산시장 포지셔닝

투자성향에 따른 자산배분과 기대수익

Check Also

trap

[Market]자산시장동향: 미중갈등고조와 유동성 함정

국가보안법 해봐 홍콩은 끝장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홍콩의 국가보안법 이슈로 불꽃이 튀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홍콩에서는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