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ITK의 마켓브리핑: 3분기 성장가능성과 소비의 향방

ITK의 마켓브리핑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4월의 증시를 뒤로하고 이틀간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참혹한 수준의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시장은 연준의 유동성 공급과 정부의 부양책에 바닥을 다졌고 코로나바이러스의 둔화추세가 예상보다 빨리 나오고 치료제에 대한 희망에 경제재개 플랜까지 가시화되자 크게 환호한 것이다.

하지만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올해 $11조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하는 마당에 시장의 현재 관심은 이미 반영된 2분기 실적이나 경제지표가 아니라 3분기 이후부터이다.

따라서 현재 나오고 있는 경제지표의 참혹함보다는 3분기 이후의 성장가능성에 주목을 하는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3분기 성장가능성

시장이 기대하는대로 코로나바이러스사태가 2분기내에 끝날것인지 락다운이 해제되고 소비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의 여부에 관심을 더 기울이는 것이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 판단된다.

모건스탠리의 올해 미 GDP 성장률 전망

출처: WSJ

시장의 반등세를 반영하듯 가장 베어리쉬한 것으로 유명한 모건스탠리도 3분기 GDP가 매우 강한 수준의 반등을 전망하고 있다.

소비가 미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가까운 수준인만큼 역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비인데 3분기 소비가 얼마나 살아날 수 있느냐에 따라 현재의 주가가 합리적일수 있는지 여부가 갈릴것이다.

소비 회복여부

현재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공식적인 실업자만 3천만명을 넘는 상황에서 소비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볼 수 있는 지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할것이다.

가장 빠른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것이 소비자심리지수인데 5월 중 락다운이 점진적으로 해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5월부터 소비심리가 반등세를 보일수 있을지의 여부를 봐야할 것이다.

현재 가장 빠른 지표중 하나가 블룸버그가 서베이하는 주간 소비자심리지수인데 여전히 소비심리는 하락하고 있지만 연소득 $10만불 이상의 가구에서 반등세가 나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블룸버그는 이를 주식시장이 회복을 하면서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고소득자들의 소비심리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블룸버그의 주간 소비자심리지수 [일반 vs 연소득 $10만불이상]

출처: Bloomberg

문제는 코로나사태로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급속도로 위축이 되면서 크레딧카드 거래가 전년동기대비 25%나 폭락할 정도로 얼어붙고있고 반대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세이빙을 하는 비율이 39년래 최고치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증시의 미래는 소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모습은 희망보다는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크레딧/데빗카드 거래량 vs 늘어나는 세이빙

출처: Bloomberg / F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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