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ITK의 마켓브리핑: 금융위기와 코로나위기

ITK의 마켓브리핑

이번 어닝시즌에서 기업 CEO들이 어닝 컨퍼런스콜에서 보이는 기업들의 재무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미 연준은 어닝시즌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의 재무상황과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현재 기업들이 보이는 신용한도 감소와 자산지출 삭감및 투자삭감이 2008년과 비교하여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금융위기와 코로나위기 기업 재무상황 비교
금융위기:
크레딧한도 감소 7.1% / 배당금 삭감 11.4% / 투자축소 25.2%
코로나위기: 크레딧한도 감소 16.7% / 배당금 삭감 26.6% / 투자축소 41.8%

금융위기와 코로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기업들이 보인 크레딧라인의 한도감소 문제는 가장 심각했을때가 2008년 11월의 7.1%, 배당금 삭감은 2009년 1분기의 11.4%, 투자축소는 2009년 1분기의 25.2%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에 반해 현재 2020년 4월 어닝컨퍼런스 콜에서 기업들이 보인 크레딧라인 한도감소 문제는 16.5%, 배당금 삭감은 26.6%, 투자축소는 41.8%를 나타내며 2008년 금융위기보다 현재 상황이 기업들에게 더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닝 컨퍼런스 콜 데이터 분석결과

강한 재무재표가 관건

특히 이번 어닝 컨퍼런스 콜에서 강한 재무재표[Balance sheets]을 언급한 기업은 전체의 5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당시 가장 많은 언급을 했던 적이 2008년 10월의 44%였다는 점에서 이번 코로나위기에서 기업들이 강한 재무재표를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FANG이 없는 미 증시

미 증시는 그동안 글로벌 증시와 비교하여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수익을 상회했습니다.

글로벌 기축통화국이자 달러의 힘을 앞세운 미국이 사실상 무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며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나스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미 증시는 나스닥, 그중에서도 중심기업인 나스닥100, 그 중에서도 나스닥의 메가캡 기업들인 FAANG가 시장을 완전히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FAANG을 제외했을때 미 증시는 다른 글로벌 증시 인덱스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을 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버블영역에 진입하는 S&P500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 Ratio]는 이제 2월의 고점을 넘어 20배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지수의 주가수익률 20배 지역은 사실상 지난 20년동안 단 한번도 허락되지 않은 영역입니다.

예외가 있다면 미 증시 역사상 최악의 버블중 하나였던 닷컴버블입니다.

이는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는 시장에 큰 도전을 줄 것입니다. 자산버블로의 본격적인 진입이냐 혹은 경제와 상관없이 고평가된 주가에 대한 심판이냐 사이에서 말이죠.

S&P500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

강한 지지선에 닿은 VIX

시장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관론자들은 끔찍한 수준의 경제지표를 시장이 마냥 무시할수만은 없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S&P500와 나스닥등 벤치마크 지수는 여전히 견고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기업채 시장은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VIX 변동성 지수가 메이저 서포트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 또한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VIX 변동성 지수 / 1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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