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지난주 자산시장동향및 어닝시즌 브리핑 05/11/2020

지난주 자산시장동향

출처: Fidelity.com

지난 주 증시는 경제 셧다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의 경제지표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잠시 둔화되는 시그널을 보였으나 그보다 미국 전역에서 보이는 경제재개에 대한 수요회복의 기대가 압도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과 뉴저지를 제외하면 여전히 미국전역에서 보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추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일부 우려를 사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계속된 유동성 공급과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 특히 경제가 다시 재개된다는 기대감은 시장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는 경제재개가 되면 수혜를 받는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리드했습니다.

S&P500 벤치마크 수익률[+3.50%]을 상회한 섹터는 에너지[+8.25%] > 기술[+6.64%] > 자유소비재[+4.43%] > 커뮤니케이션[+3.71%]순으로 원자재[+3.40%]또한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반대로 헬스케어[+1.72%]와 필수소비재[+0.87%], 유틸리티[+0.53%]와 같이 코로나사태에 강한모습을 보였던 섹터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어닝시즌 브리핑

S&P500 12개월 선행 EPS와 현재 주가 추이

출처: Factset.com

정리: 1분기 어닝시즌은 S&P500 기업의 약 86%가 수익을 보고했으며 66%가 예상 EPS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했고 58%가 예상 매출을 상회하는 수익을 보고했습니다.

어닝 성장률: 현재까지 1분기 S&P500의 전반적인 어닝 성장률은 -1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 주의 -14.3%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실제화될 경우 이는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어닝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이던스: 2020년 2분기 전망으로는 지금까지 16개의 S&P500 기업이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16개의 기업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밸류에이션: 현재 S&P500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은 20.4[지난주 20.3]이며 이는 5년 평균치인 16.7과 10년 평균치인 15.0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이 20을 상회한 적은 2002년 4월이 마지막으로 매우 고평가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S&P500 어닝 성장률[2020년 1분기]

출처: Factset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S&P500

미래의 수익예상대비 현재 주가의 가치를 측정하는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 Ratio]는 현재 20.4입니다. 물론 고평가 영역인데 어느정도의 고평가 영역인지는 역사적인 평균 수치를 비교하면 알 수 있습니다.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 5년 평균치는 16.7, 10년 평균은 15.1, 15년 평균은 14.6, 그리고 20년 평균은 15.4입니다. 평균기록만 봐도 현재 미증시가 얼마나 고평가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닷컴버블당시, 2020년 4/10일 이후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버블 피크당시의 23.4와 비교하여 아직 낮은 상황입니다. 만일 연준의 무제한 유동성공급으로 인해 자산시장이 버블로 진입했다고 가정하면 반대로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인 셈입니다.

섹터별 밸류에이션을 따져보면 현재까지 9개의 섹터가 20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자유소비재가 36.6으로 가장 20년 평균의 17.8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예상어닝이 크게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상관없이 오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대로 에너지 섹터와 부동산 섹터는 어닝을 전망하지 못하는 관계로 주가수익률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20년간의 S&P500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

출처: Factset

기업수익이 오를까 주가가 내릴까?

3/23일 저점을 기록당시 S&P500의 선행 주가수익률은 13.1이었습니다. 5,10,15,20년 평균치를 모두 하회할 정도로 크게 저평가되었던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EPS 전망치가 16.2%로 하락하는동안 주가가 반대로 28%가까이 상승하며 밸류에이션이 급등한것입니다.

그럼 이제 주가는 향후 어떻게 움직일까요?

현재 S&P500의 일일 선행 EPS 전망치와 S&P500의 일일 마감 가격사이의 상관계수는 0.92입니다. 1이 되면 완벽히 일치하는데 이 두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성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EPS를 예상할 수 있는 기업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향후 주가의 상승세를 정당화 할정도로 기업 수익 EPS전망치가 늘어나느냐 혹은 반대로 주가가 하락해서 현재의 수입전망치를 반영할 것인가에 주가의 방향성이 정해질것으로 보입니다.

다르게 보자면 향후 기업들의 EPS 전망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주가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계속 커지고 지수가격은 반대로 하락할 가능성은 커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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