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닥치고 부양하는 연준, 급등하는 좀비기업과 다가올 결과

연준의 부양과 좀비기업

재정적으로는 회생의 여지가 없어 파산을 해야될만큼 죽은 상황이지만 빚으로 겨우 운영하는 회사를 좀비기업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파괴적인 수준의 자산시장 붕괴가 일어나자 미 연준은 전례없는 수준의 부양책을 가동했습니다.

이른바 무제한 양적완화와 더불어 기업들의 부채까지 떠앉는 수준의 지원을 하게된 것입니다. 그것도 정크등급의 하이일드 기업채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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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좀비기업

좀비기업이란 너무 많은 부채로 인해 수익의 대부분을 이자를 갚는데 급급해 중앙은행의 저금리 경기부양정책에 의해 겨우 살아남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이런 기업들은 중앙은행이 금리인상등 정책을 조금이라도 타이트하게 운영하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연준이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블랙스완과 같은 이벤트에 희생된 기업들을 살리겠다는 명목으로 앞뒤 안가리고 돈을 뿌려 기업들을 다시 일으켜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유시장경제라는 것이 사실 돈을 잘버는 기업은 살아남고 못버는 기업은 도태되는것이 당연한 것인데 이런 창조적 파괴의 절차가 완전히 무시되는 것입니다.

경쟁에서 도태된 기업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경쟁자가 출현해 선순환을 만드는 시장경제체제가 뒤틀리고 있는 것이죠.

수익이 없고 빚이 많아도 중앙정부가 돈을 뿌려 살려주는 셈입니다.

부채를 늘리는 기업들

연준의 지원으로 채권발행을 늘리는 기업들

Source: Bloomberg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기업채 매입등의 지원책이 결정되자마자 기업들은 너나할것없이 채권을 발행하며 부채를 늘리고 있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실업률이 대공황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아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매우 어렵겠지만 연준이 사준다니 너나할것없이 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결국 미래에 갚아야 될 부채가 많아짐을 의미합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월 이후 미 기업들의 채권발행이 급증해 올해에만 그 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분기 기업 순이익이 42%나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채를 급속도로 늘리고 있는것입니다.

현재의 안정은 미래의 고통

빚이란 결국 미래의 수익을 미리 땡겨와 쓰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갚아야 되는데 빚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돈을 더 벌어 갚거나 이자도 갚지못하는 수준까지 오면 포기하는것이죠.

문제는 아픈 사람에게 온몸에 몰핀을 꼽아넣는듯한 급진적인 수준의 부양책은 재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기업을 좀비화하고 반대로 경쟁력있는 새로운 기업들이 새로 설 자리를 빼앗을 수 있습니다.

좀비기업들의 고용현황

Source: CNBC

Abor Data Science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좀비기업들중 고용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분야로 상위 10개 섹터의 고용만 130만[전체 미 고용의 약 1%]을 육박합니다.

연준이 부양책을 계속하는 당장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연준의 이러한 정책은 좀비기업을 계속해서 양산하고 이들의 고용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문제는 현재 $7조 달러가 넘어가는 연준의 부양책이 지금의 속도로 계속해서 무제한으로 갈수는 없을것이라는 점입니다.

위기는 나의 힘 Feat.달러

글로벌 경기가 안정을 되찾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면 달러는 당연히 늘어난 공급량으로 인해 값어치가 하락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시장은 당연히 이를 예상하고 달러약세후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금과 비트코인등의 자산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락추세를 뚫으려는 비트코인 가격

금과 비트코인은 달러가 값어치가 없어질수록 그 가치가 빛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스크는 있습니다.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믿을만한 화폐는 달러이고 이는 최소 수십년간은 더 유지될것입니다. 미국이 패권을 잡고있는한 말이죠.

또한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과 글로벌 금융위기등 경기침체가 발생할때마다 달러를 찾는 수요는 높아지고 그만큼 값어치는 상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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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Conclusion

미 기업들의 부채급증과 좀비기업의 증가는 장기적으로 미국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는 향후 연준이 글로벌 경제가 완연히 회복세를 보이며 유동성을 축소할때 자산시장이 이전보다 더 큰 수준의 발작을 보일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향후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봐야 지표는 경제지표가 아닌 연준의 통화정책이자 통화량공급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경제는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있고 미중관계에 따른 패권전쟁의 리스크도 있어 큰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들은 모두 달러의 가치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 대선이 끝나고 글로벌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을 하기 시작하면 풀려난 유동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나올수 있을것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투자처로 골드와 비트코인을 모두 대안으로 삼는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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