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ge]리스크 매니지먼트의 기초 주식투자의 헷징이란?

멜트업을 보이는 주가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2018년 12월의 하락이후 현재(2020년 1월 21일)까지 약 50%가 넘게 상승했고 작년 10월부터 단 3개월간 이미 21%가 상승했습니다.

상승에 상승을 거듭하고 역사상 최고의 강세장이라 불리우고 있는 지난 10년간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입니다.

S&P500의 작년 한해 수익률은 약 30%에 달했고 최근 3개월간의 수익률은 15%를 넘고 있습니다.

1년 평균을 단 3개월내에 눌러버리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상승세입니다.

주식시장이 너무 뜨겁게 상승하다 녹아버린다는 멜트업[Melt-Up] 버블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정도의 상승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투자자들의 불안은 깊어집니다.

상승을 즐기되 헷지를 하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정작 주식투자의 헷지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초보 투자자들은 알수가 없습니다.

헷징[Hedging]이란

헷징이란 울타리란 의미로 투자세계에서는 자산의 하락을 부를수 있는 위험, 즉 잠재적 리스크로부터의 안전장치를 의미합니다.

헷징은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략의 한 방법으로써 투자한 자산의 하락을 상쇄하는 또다른 투자전략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파생상품인 옵션과 선물거래를 이용하는 단기적이지만 공격적인 방어방법과 리스크의 상대적 안전자산을 택하는 장기적이지만 보수적인 방어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자세한 옵션거래 방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안전자산을 이용한 헷지

화폐 안전자산

한국에 있는 투자자가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국가가 글로벌 경제 둔화우려가 시장을 장악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원화가치는 계속 하락합니다.

이 경우 자산의 하락을 방어하는 좋은 투자방법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통화가치를 가진 미국의 달러나 일본의 엔화투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화가 하락하는 시기에 상대적으로 더 강해질것이라 판단되는 안전자산 통화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미국의 달러와 일본의 엔화, 스위스의 프랑화등은 모두 전통적인 가치의 통화 안전자산입니다. 아시아 금융위기나 글로벌 경기둔화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출처: FRED / 달러인덱스와 금융위기

원자재 – 금[Gold]

반대로 정부는 계속 돈을 찍어내고 금리는 인하를 하며 물가는 올라갑니다.

경기는 좋아지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자산가격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하면 달러등의 법정화폐의 가치는 하락을 합니다.

종이돈이 가치를 잃어가면 반대로 가치가 늘어나는 것은 전통적 의미의 재산인 귀금속, 그 중 금은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만일 미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면서 자산의 가치가 오르고 물가도 함께 오르는 인플레이션의 시기가 되면 금을 향한 투자는 빛을 발하게 되는것이죠.

출처: mining.com / 금 가격과 연준의 양적완화

국채[Treasury Bonds]

만일 주가가 하락을 할것으로 보이고 경기가 둔화되는 시그널이 계속되면 시장은 위험자산인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인 채권으로 더 수요가 몰리게 됩니다.

Fixed Income이라 불리는 채권은 고정적인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주식보다는 덜 위험한 자산입니다.

물론 수요에 따라 수익률의 등락이 생기기 때문에 채권또한 손해를 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다만 채권중 가장 안전한 채권은 뭐니뭐니해도 나라에서 발급하는 국채입니다. 국가가 이자및 원금지급 보장을 해주기 때문이죠.

그중에서도 세계의 패권을 지니고 있는 미국의 국채는 가장 안전한 채권으로 손꼽힙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하락이 계속되면 미국채 수익률은 수요가 몰려 하락을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사길 원하기 때문에 공급된 양이 고정되어 있는 채권은 가격은 상승하지만 반대로 수익률은 낮아지는 거죠.

출처: FRED / 리세션이나 금융위기시마다 하락하는 10년물 국채수익률

옵션을 이용한 헷지

만일 주식시장의 하락이 임박해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단기적이면서 매우 공격적인 방법의 헷지인 옵션 트레이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옵션은 작동하는 방식이 생명보험과 매우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텀생명보험은 20년이나 30년의 기간을 정하고 그 안에 보험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옵션도 마찬가지의 작동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ABC라는 주가가 한달이내에 하락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면 투자자는 한달의 만기를 가진 Put Option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풋옵션은 해당 자산의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풋옵션을 사면 주가가 하락할수록[화살표가 왼쪽으로] 수익은 커진다

따라서 정말 예상대로 한달이내에 ABC라는 주가가 하락을 하면 투자자는 하락한 만큼의 보상을 받게 되는것이죠.

다른 점은 투자자가 100개의 ABC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100개가 되는 주식을 보호하기 위해 옵션을 100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옵션거래는 하나의 옵션이 주식 100개의 미래거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풋옵션 하나만 사도 미래에 100개의 주식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을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백만불의 보상을 받는 30년 텀보험을 구입하는데(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달에 $50만 내도 되는것과 비슷합니다.

ABC라는 주식의 풋옵션을 보험비처럼 구입하고 만기가 올때까지 그만큼 하락하면 투자자는 본인이 가진 ABC주식의 하락세를 상쇄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만기가 지날때까지 옵션에 구입한 비용만큼 하락을 하지 않는다면 그 비용은 일종의 보험비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손실이 발생하는것이죠.

옵션은 여러종류가 있고 많은 거래전략이 있습니다. 자산의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 풋옵션 매수라면 상승에 베팅하는 것은 콜옵션 매수입니다. 반대로 풋옵션을 매도하면 상승에 베팅하는 것이고 콜옵션을 매도하면 하락에 베팅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옵션 트레이딩은 자산을 방어하는 보험전략으로써의 가치가 가장 크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에 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레버리지 투자의 기능도 가지고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거래방식입니다.

다양한 헷징전략

이 외에도 리스크를 방어하는 헷징전략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전략도 한가지입니다. IT기술주가 좋다고 혹은 성장주가 좋다고 한 섹터에 올인을 하는것보다 필수소비재나 유틸리티등 경기하락시에 이를 방어할 수 있는 경기방어주에도 투자를 분산시키는 것또한 헷징전략입니다.

분산투자와 분할매수/매도 전략등이 모두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헷징전략입니다.

은퇴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를 염두해 두고 있다면 정해진 기간에 배당을 받는 안정적인 기업의 배당주 투자또한 하나의 보수적인 헷징전략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현명한 헷징은 투자자가 현재의 경제와 투자상황을 이해하고 현존하는 리스크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안전자산이나 헷징전략을 찾는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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