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실업자 2,600만명에 실업률 23%? 사상최악의 2분기

완전고용에서 대공황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미국 고용시장을 단 한달만에 최악으로 끌고가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자체를 하지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실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입니다.

전일[23일]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40만명을 추가했고 이제 락다운 이후 4주동안 만들어진 실업자수는 2,600만명이 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실업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 직원들에 한한다는 점에서 캐쉬로 임금을 받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현재의 수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CNBC는 이를 두고 미국 경제는 단 두달전만해도 50년래 최저의 실업률이라는 3.5%를 기록했고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황이었으나 코로나사태로 말미암아 단 한달만에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제침체였던 87년전 대공황시기의 실업률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2분기가 지난후, 실업률이 얼마나 악화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률[Insured unemployment rate]만 11%가 넘을것이 확실해 보이고 캐피탈 이코노미는 미 경제의 전체 헤드라인 실업률은 23%까지도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임시해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전반적으로 미 경제의 실업률은 10%~15%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상황과 이전의 대공황과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15%가 넘어가면 분명히 대공황과 비교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락다운이 해제되고 경제재개가 시작되면 상당한 수준의 실업자들이 다시 재고용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레스토랑등 비지니스 폐쇄로 인해 어쩔수없이 ‘임시해고’를 해야했던 비지니스들이 경제가 재개되면 다시 직원들을 불러들여 실업률이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WSJ / 80%가 넘는 임시해고 비율

실제로 이번 대량해고사태에서 완전해고가 아닌 임시해고는 전체의 80%가 넘는 수준입니다. 일시적인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경제재개 이후에도 소비가 살아나지않고 경제가 침체를 이어간다면 비지니스 매출 둔화는 결국 실업자를 늘리는 상황을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미국의 경제가 빠르면 3분기부터 회복을 시작해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빠른 반등을 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자릿수로 올라갔던 실업률은 여름부터 10%로 하락해 4분기에는 7%까지 떨어질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침체위협

하지만 여전히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미국의 소비와 생산활동을 완전히 셧다운시킨 코로나사태는 미국의 경제활동을 2008년이 넘는 수준의 침체로 끌고가고 있습니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경제의 선행지표로 불리우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월 전례없는 수준으로 폭락하고 있습니다. 미 경제의 77%를 차지하는 서비스섹터의 PMI지수는 사상최저치인 27을 기록했고 제조업PMI 지수는 11년래 최저치인 36.9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IHS Markit / 종합 PMI와 U.S GDP 추이

문제는 이것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유럽에서 보이는 PMI지수또한 사상최저를 기록하며 끔직한 수준입니다. 미국과 유럽모두 구매관리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은 2008년 금융위기보다 악화되고 있습니다.

PMI지표를 집계한 IHS Markit은 PMI의 하락규모는 2분기 미 GDP의 극적인 수준의 경기축소를 예고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Check Also

[경제]빠르게 회복하는 미국경제 하지만 소비자들은 암울

미국 경제회복의 리더 부동산 미국의 경제가 정부의 통화와 재정부양책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