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는 좋은 직장과 연인을 찾는 것이 목적이고
30대에는 결혼과 육아를 준비하며
40대에는 가족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면
사실 은퇴플랜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60이라는 숫자가 다가오는 50대에 이르면 노후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한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지니스[직업]도 자리를 잡고 주택 모기지도 무리없이 갚아나가고 있으며 자녀들도 장성을 하여 노후자금을 위한 세이빙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고려해 볼 수 있는 몇가지 플랜을 소개합니다.
은퇴시기?
10~20년전만해도 은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55세에서 65세를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직업의 은퇴시기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65세에서 70세정도를 적정 은퇴시기로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소셜연금을 수령하는 만기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도 67세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은퇴플랜의 시작은
본인이 지금 당장 은퇴를 했다고 가정하고 현재 당장 사용가능한 현금과 노동없이 매년 받을 수 있는 수익[불로소득]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는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있지만 당상 현금 유동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월 $5,000의 수익이 있다면 은퇴 후, 지금 수익과 비교하여 얼마까지 불로소득으로 받을 수 있느냐를 계산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후에는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루종일 집에서 TV만 볼것이 아니라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모기지를 페이하고 아이 교육지출비가 없는 몇가지 지출내역은 사라지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 사람들은 일을 하는 주중보다 주말에 돈을 더 많이 지출합니다. [은퇴는 매일이 주말입니다.]
- 지출에 대한 스트레스는 계속 발생합니다. [세금, 자녀결혼, 학자금론, 물가상승, 생활비, 여행비용,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의한 지출등]
따라서 가능한 은퇴후에도 현재의 수익을 가능한 유지하거나 최소한 70~80%정도의 소득을 맞추는 은퇴플랜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자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은퇴플랜이란
첫번째, 은퇴 시 확실히 기대할 수 있는 금액이 최고와 최악의 경우 모두 안정적인 선에서 유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 평생 일정한 금액의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연금플랜이 조성되었는가입니다.
세번째, 은퇴하기 전이나 후에 부부 중 한명이 문제가 발생을 해도 플랜과 수익이 꾸준히 유지가 되는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상속계획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중 첫번째는 결국 본인의 은퇴플랜 포트폴리오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도록 diversify가 되어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 좋다고 모든 은퇴플랜을 IRA/401k에서 주식에만 집중을 하다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2008년 40%에서 많게는 원금까지 잃은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은퇴플랜을 Life Saving이라고 합니다. 평생 모은 돈이자 생명같은 노후자금을 고위험 자산에 집중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두번째인 연금플랜이란 평생나오는 수익을 말합니다.
소셜연금이 가장 대표적이며 보장성 종신보험의 현금가치 혹은 애뉴어티 연금플랜이 바로 그것입니다.
세번째는 수익을 담당하는 사람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도 은퇴플랜을 무리없이 유지할 수 있는가 입니다.
또한 은퇴를 하고 난 후에 사망을 하게되면 보통 소셜연금등에서 비용이 확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플랜이 있는가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상 은퇴플랜이 초기부터 완전히 무너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Protection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보험으로 커버를 해야 합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은퇴플랜
그럼 결과적으로 위의 모든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은퇴플랜이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 IRA/401K Retirement Plan: IRA로 대표되는 이 플랜은 IRS Qualified Plan으로써 세금혜택과 세금유예헤택, 그리고 주식시장으로 투자를 할 경우 매우 높은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 자산입니다.
다만, IRA를 운용할 경우 은퇴가 10년내로 다가오면 매우 보수적으로 운용하여 채권위주로 수익을 줄이더라도 안전하게 가야합니다.
More>>> 은퇴플랜의 기본 IRA - Income Annuity: 인컴 애뉴어티는 은퇴가 다가오면 IRA등에서 자금을 롤오버 지급하여 평생동안 일정한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셋업합니다.
More>>> 애뉴어티 연금의 가치 - Life Insurance: 종신 생명보험은 Guarantee Value가 있는 보장성과 비 보장성으로 나뉘는데 IRA를 고위험/고수익을 바탕으로 셋업을 했다면 보장성 종신보험은 은퇴 후, 일정금액의 현금가치를 보장하는 안전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수익을 책임지는 가장이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다른 배우자가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보상금으로는 집에서 받은 Reverse Mortgage나 Equity Loan으로 받은 빚을 해결할 수 있어 유동성 자금이 묶여있는 부동산 자산을 노후자금으로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More>>> 보장성 저축형 종신보험 Whole Life Insurance
은퇴플랜 조성시 세금 절세의 묘
IRA를 보통 IRS Qualified Plan이라고 부릅니다.
Traditional IRA/401K의 경우 세금공제를 받고 세금유예 혜택을 받지만 인출할때에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예를 들면 5만불의 소득이 있는 사람이 부부동반으로 $10,000을 불입했다면 소득은 4만불로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당사자는 $10,000을 불입하면서 $10,000에 대한 세금인 $2,500도 내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12,500을 본인 은퇴계좌로 입금하는 효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Roth IRA/401K의 경우 세금공제는 받지 못하지만 인출시 원금과 이자모두 면세대상이며 상속도 할 수 있습니다.
Saver’s Credit이란 것도 있습니다.
IRA가 IRS Qualified Plan이니만큼 추가 혜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 소득이 안되는 가정을 위해 텍스크레딧을 주는데 연소득 $37,000이하의 가정이 $5,000의 IRA 세이빙을 하면 텍스리턴 보고시 50%에 해당하는 $2,500의 텍스크레딧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2,500만 내고 $5,000을 입금하는 셈입니다.
은퇴수익도 세금 다분화가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소셜연금을 세금을 내지 않는것으로 알고계신데 수익에 따라 일부혹은 모두 세금을 내야 합니다.
결국 죽을때까지 세금문제에서는 자유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퇴플랜을 조성할때에도 인출시 세금을 내는 것과 내지 않는 플랜을 나누어 함께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을 내는 플랜은 그 나름대로 Traditional IRA/401k와 같이 세금공제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해야하고 세금공제를 받을수는 없지만 나중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Roth IRA/401K플랜이나 종신보험의 현금가치를 함께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자영업자의 경우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경우 비지니스 매출로 본인의 은퇴플랜을 세금공제를 받으며 조성할 수 있는 플랜이 있습니다.
이는 비지니스 세금을 많이 내는 오너의 경우 매우 큰 혜택으로써 개인 수익이 아닌 비지니스 수익에서 공제를 받으며 본인의 은퇴계좌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의사나 변호사, 혹은 개인위주의 비지니스 오너가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이런 플랜을 Defined Benefit Plan 혹은 Executive Bonus Plan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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