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시즌 업데이트 / 계속되는 어닝 서프라이즈

모습을 드러내는 3분기 성장률

현재까지 3분기 실적보고는 약 92%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제 S&P500에서 남은 기업들은 15개로 Home Depot, Macy, Foot Locker, BestBuy, BJs등 대형 리테일러정도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한 기업은 75%로 5년 평균치를 웃돌고 있으며 이 기업들의 예상에서의 실적 상승폭은 약 3.9%로 5년 평균치를 약간 밑돌고 있습니다.

매출로 보면 약 60%의 기업들이 예상을 상회하였으며 예상치에서의 상승폭또한 0.8%로 모두 5년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발표전 무려 -4.1%의 하락세를 예고했던 Factset은 IT와 소비재 섹터의 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하락폭을 점점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2.5%였던 성장률은 이제 -2.3%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은 분명해 보여 2015년 4분기부터 2016년 2분기까지의 어닝 리세션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11개 섹터중 6개가 전년동기대비 성장을 기록했고 5개가 하락을 했습니다. 성장은 유틸리티 섹터와 헬스케어 섹터가 리드를 했고 하락은 역시 에너지와 원자재, 그리고 IT 섹터가 주도를 했습니다.

3분기 매출 성장세는 약 3.1%로 예상되는데 매출의 성장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부분은 고무적이나 성장세 자체는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1개 섹터중 8개가 매출의 성장을 발표했으며 헬스케어 섹터가 가장 큰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3개의 섹터가 하락을 기록했고 가장 하락한 섹터는 원자재입니다.

4분기 어닝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있으나 2020년 1분기부터는 5~6%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Fact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