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노! 나만의 베이스 시나리오를 만들자

폭락장

6일동안 4개월간의 상승세를 모두 돌린 하락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다우가 무려 1,200포인트 가깝게 빠지며 사상최악의 폭락장이 연출되었고 어제와 오늘도 시장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 시장은 완전히 공포로 젖어 투자자들을 패닉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출처: CNN Business

하지만 월스트릿저널은 이에대해 펀드매니저등 전문가들은 지금 주식을 팔아야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그럴필요없다. 한마디로 존버하라는 논지의 기사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에대한 근거로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버린 주가는 향후 6개월동안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이 하락하면 향후 수익률기대치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그만큼 불안심리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시장이 상승할때면 수익률기대치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시장이 하락한 후, 실제 미래 수익률은 더 높았고 시장이 상승하고 있을때 실제 미래 수익률은 낮았습니다.

출처: WSJ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정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할까요? 필자가 사용하는 방법은 나만의 베이스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세가지, 긍정적인 시나리오, 중간,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만들고 상황에 따라 따라 대응을 합니다.

베이스시나리오 구축

현재의 상황을 가지고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긍적정 시나리오

첫번째는 시장이 강한 반등을 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예를 들면 2018년 12월의 하락세에서 V자 반등을 만들어내고 계속 상승을 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이것이 충족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몇가지 뉴스가 필요합니다.

  1.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빠른 종식
  2. 연준의 금리인하 혹은 완화적 통화정책 발표
  3. 정부의 재정부양책 발표

현재 시장은 연준의 유동성 축소발표이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팬데믹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공포가 극대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모든 악재들을 해소할 방안이 나와야 V자 반등을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될 경우 대응은 역시 Buy-the-Dip 입니다. 물론 이런 뉴스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할때는 이미 주가는 어느정도 반등이 이루어진 상황일것입니다.

출처: Marketwatch / 골드만삭스의 시나리오

중립적 시나리오

이와는 조금 다르게 너무 초긍정적인 시나리오보다는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점점 둔화세
  2. 연준, 지금은 금리인하 결정 이르다며 미루다가 결국 가능성 제시

아마 현재 상황에서 가장 현실성이 있는 시나리오일것입니다. 이 상황의 경우 현재 글로벌하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느정도 단계인지를 봐야할것입니다.

만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면 시장은 한동안 더 힘든시기를 겪을 것입니다. 기업들의 미래 이익도 점점 더 악화되는 모습이 가시화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준은 결국 금리인하든 유동성 투입이든 미국 경제를 안정시킬수 있는 방안을 들고 놔와야 합니다.

이 시나리오 대로라면 주가의 움직임은 2018년 10월부터 12월 초 혹은 2월에서 6월까지 나온 모습처럼 사이드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일수 있을것입니다.

이 경우 반등세가 나오면 일단 향후 하락폭이 클것으로 보이는 자산을 먼저 정리를 하고 향후 하락세가 나올경우 저가매수를 할 수 있는 캐쉬를 확보할수도 있습니다. 혹은 향후 상황을 관망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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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시나리오

투자자라면 최악의 상황을 산정하고 전쟁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상황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는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1. 코로나바이러스의 팬데믹 확산, 미국에서도 대유행.
  2.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 늦어지며 타이밍 잃을경우.

지난 2018년 12월 시장이 완전히 폭락한것은 연준이 오버리액션을 했기 때문입니다. 12월 금리인상은 정말 아니었는데 밀어붙이며 시장이 경기를 일으킨것이죠.

이런상황이 또 오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처럼 미국에도 퍼지고 글로벌하게 대유행을 하면 시장의 패닉매도세는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연준마저 지금처럼 금리인하에 대해 어물쩡거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의 폭락세는 정말 무섭게 진행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이 시나리오로 흘러간다고 해도 시장은 어느정도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이다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치 2008년처럼 말이죠.

상황이 이렇게 된다면 기술적인 반등이 올때마다 자산을 매도해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존버가 답이 아니게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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