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책 의구심에 3대지수 올 들어 최대폭 하락

매일경제 이미지

트럼프 랠리 끝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던 뉴욕증시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지나친 낙관론에 점점 경계심이 커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바마 케어 폐지’등의 공약이 이번에 순조롭게 이행이 되지 않으며 그동안 주장해온 비지니스 감세혜택과 재정보조 확대및 규제완화등에 대한 일명 ‘트럼프 노믹스’가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었다는 해석이다.

뱅크오브어메리카 메릴린치가 최근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가 글로벌 증시가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시장이 가장 과대평가된 것으로 81%의 압도적인 비율로 답해 더욱 의구심을 부추기고 있다.

그동안 뉴욕 증권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해온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한 재정지원과 비지니스 감세등의 세제개혁등을 강력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경기부양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려와 당선 이후 무려 13%나 급상승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오바마 케어 폐지’가 의회의 반대에 직면하면서 다른 트럼프 공약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지 않을수 있다는 우려심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뉴욕증시의 상승이 실질적인 경기 인덱스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기 보다는 기대감에 찬 거품성 상승을 지속해 왔다는 우려가 계속 있었다는 점에서 조정기가 올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 국채 인기 상승 달러화 가치는 급락

이에 따라 21일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인 미 국채를 사들이고 있어 이 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의 2.46%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2.42%를 기록했다.

또한 미 달러화 가치도 급락하여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심리적 저항선인 100밑으로 떨어져 99.61을 기록하였고 추가적인 달러 약세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미 경제 전문방송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현실화 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처음으로 시장에 반영이 된 날이라고 평가했다.

그 동안 틀럼프 랠리를 주도해온 금융업종은 이 날 2.6%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였으며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 VIX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10.85%나 상승한 12.57을 나타내어 이런 시장의 우려감을 보여줬다.

 

아이테크코리아

 

Check Also

감세 근육 붙은 달러···강한 달러의 귀환

美 대기업 “법인세 인하 혜택 받자” 내년 4,000억弗 해외 이익금 송금 경기부양책 맞물려 ‘강달러’ 예고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