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성장경쟁에 돌입하는 미중 그리고 인프라

다음 경기부양안을 준비하는 정부

바이든 행정부의 $1.9조 코로나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서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인상안이 제외된채 표결될것이 확실시 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한 $2조에 가까운 3차 대규모 부양책은 2주내로 상원을 통과하고 다시 하원에 가 재표결을 거친후, 백악관의 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금리가 튀고 연준의 긴축시기가 앞당겨지는 모습이 전망되고 있지만 여전히 실물경제에는 확실한 부스트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 경기부양책 카드를 이미 꺼내놓고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방안입니다.

특히 최근 텍사스에서 한파로 인해 대규모 정전과 물부족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분야에 $2조를 투입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바 있고 실제로 민주당은 작년 $1.5조 수준의 인프라 부양책을 하원에서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물론 당시 공화당이 주도하던 상원에서 막혔고 이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코로나 부양책이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지만 팬데믹이 종식되면 미의회가 인프라 부양책에 눈을 돌릴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성장경쟁에 돌입하는 미중

공화당이 반대를 하긴 했지만 인프라 부양책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당시부터 진행하려했던 경기부양법안입니다.

공화당의 인프라 이니셔티브가 교량, 도로, 철도, 항공등 SOC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민주당의 인프라 이니셔티브는 SOC를 비롯해 재생에너지와 5G등 4차산업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부터 인프라 부양안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이제는 미국에서도 계절만 돌아오면 나오는 뻔한 약속인 ‘Groundhog’s Day promise’라고 불릴정도이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시행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습니다.

이유는 바로 팬데믹 이후 중국과의 성장경쟁에 돌입하기 떄문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통화정책이라 할 수있는 세금감세안으로 성장을 앞당기며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사실상 승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팬데믹으로 인해 무역합의가 빛바래지면서 동시에 어마어마한 부채를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이제 미국과 중국은 팬데믹이 초래한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등에 짋어지고 경쟁에 나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미국은 결국 부채의 가치를 줄이면서도 성장을 가속화해 부채의 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만 합니다.

2차 세계대전이후의 부채를 성장과 인플레로 녹여없앤 미국

이것은 결국 물가상승세를 용인함으로써 부채가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녹아 없어지게하고 한편으로는 GDP성장세를 빠르게 늘림으로써 부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야 합니다.

또한 팬데믹이후 더 빠르게 치고올라오는 중국의 부상을 막기위해서라도 미국은 성장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이를 위해 두 나라는 이미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바로 인프라 부양안입니다.

중국은 이미 자국 GDP의 30%에 해당하는 25조 위안의 인프라 부양책을 내놓았고 3월 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인민대표회의인 양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중국 20개 이상의 성과 직할시가 준비중인 건설 프로젝트 규모로 금융위기 당시 중국이 GDP의 13%를 내놓았던 수퍼 부양책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중국은 인프라 부양책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미국과의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비하며 생활개선및 첨단기술을 위한 산업을 키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도 이를 알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그 다음날 상원의원들과 만나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중국이 우리의 점심을 먹어치울것[이데일리]이라며 미국의 낙후된 인프라시설을 거론하고 인프라는 초당적 이슈임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습니다.

여전히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이슈에서는 떨어져있지만 팬데믹의 종식이 가시화되면서 인프라를 통한 성장경쟁의 총성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인프라에 눈길을 돌리는 시장

자산시장은 코로나 종식가능성이 커지면서 그 다음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인프라 관련 기업들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금리의 너무 빠른 상승세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2월 한달동안 미국의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는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프라 관련기업들을 모아놓은 iShare US Infrastructure ETF인 IFRA는 2월부터 3월 1일까지 S&P500의 3.53%, 기술주의 XLK 1.98%, 소형주 위주의 IWM 7.10%, 반도체지수의 5.71%를 모두 뛰어넘는 7.41%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팬데믹의 종식으로 인해 일상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팬데믹기간 완전히 무너졌던 여행/레져와 항공주들정도가 인프라 관련주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시장이 인프라에 확실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2/1일부터 3/1일까지의 마켓 퍼포먼스

인프라를 이야기하면서 캐터필러[Caterpillar/CAT]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캐터필러는 세계 최대의 중장비 업체로 인프라 건설및 원자재/광산/채굴 장비및 에너지에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닌 기업입니다.

또한 인프라와 관련된 기업들은 United Rentals[URI]와 같은 기업에서 관련 장비를 임대할 것입니다. Nucor[NUE]와 같은 기업에서는 구조용 철강, 철근을 생산하고 U.S Concrete[USCR]과 같은 기업들은 건설업계에 레미콘과 콘크리트 관련 제품을 제공할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Carpenter Technology[CRS]와 같은 기업이 티타늄, 니켈, 코발트등 특수합금을 항공우주및 에너지, 교통분야에 제공하고 Waste Management[WM]과 같은 기업은 건설및 대규모 공사가 완료된 이후의 쓰레기와 폐기물 관리에 필수적이 될 것입니다.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5G 인프라는 American Tower[AMT]가 필요하고 Atlanta Yield[AY]와 같은 기업은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인프라에 수혜를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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