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On 4/21/2017 10:00:00 AM For Mar,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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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10여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이 더 많아졌고, 구매자들은 빠르게 구매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4.4% 증가한 571만호(연율환산)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2.5% 증가한 560만호를 예상했다. 지난 2월 수치는 547만호로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5.9% 증가하며 지난 2007년 2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 감소와 임금 상승에 힘입어 주택 시장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실업률은 4.5%로 하락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다. 지난달 매물로 나온 주택의 수는 전월보다 4.8% 증가한 183만호를 기록했다. 주택 재고는 1년 전보다 6.6% 감소했다.
주택 재고는 22개월 연속 감소했다. 공급량이 빠듯한 상황에서 지난달 주택 중위가격은 1년 전보다 6.8% 급증해 23만640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중위가격은 61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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