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동향과 주요뉴스 7/31/18

오늘 개장 전 주요소식

1. 애플 어닝 발표.
장외에 발표예정인 Apple의 2분기 실적발표가 오늘의 메인 이벤트가 될것으로 보임.
현재 시총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인 애플은 작년대비 29% 성장한 $2.16의 주당 어닝을 발표한 예정이며 매출은 작년대비 15% 높아진 $52.3B을 예상.
실적외 시장은 아이폰 유닛의 매출실적과 애플의 서비스 비지니스 성장세를 주목할 예정.
가장 중요한 점은 테크주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페이스북, 트위터, 넷플릭스의 다음 분기 성장세 둔화 예측으로 인한 폭락의 영향으로 애플또한 다음분기 가이던스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예상.

개장 전 발표할 주요기업으로는 Pfizer, Shopify, Ralph Lauren등이 있으며 시장 외 발표할 주요기업으로는 애플을 비롯하여 Baidu, iQIYI, Pandora등이 있음.

 

2. 미 연준 통화정책 미팅 킥오프.
오늘부터 이틀동안 통화정책 미팅을 가지며 결과는 수요일 발표예정.
이번달에는 추가 금리인상이 없을것으로 보이나 견고한 미국경제의 성장세와 물가상승률의 영향으로 트럼프의 추가금리인상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해 두번의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것으로 보임.
이 외 일본은행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에서 벗어나 긴축을 약하게 시작할 것임을 시사.

 

3. 연준은 시장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주목.
오늘 발표될 미국 주요 경기지표로 personal Income [예상 0.4% / 실제 0.4%]와 Spending [예상 0.4% / 실제 0.4%]이 연준의 향후 인플레이션 데이터로써 주목.
PCE Price Index [예상 0.1% / 실제 0.1%] 연준이 2% 를 기준으로 잡고 있는 작년대비 core PCE prices 상승률 [예상 2.0% / 실제 1.9%] 주택가격 지표인 S&P/Case-Shiller 주택가격 [예상 6.4% / 실제 6.5%] 미 달러 인덱스는 94.15레벨에서 큰 변동없음.

 

4. 미 선물지수는 반등시도.
미 선물지수는 미국의 최신 경기지표를 기다리며 3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날 반등을 시도.
유럽시장과 아시아 시장은 모두 혼조세로 마감.

 

5. 국제유가는 API 데이터를 기다리며 하락세. 
OPEC의 7월 생산량이 2018년 이래 최고치로 오르면서 공급과잉 우려로 국제유가는 하락.
오늘 오후 발표될 미국의 API 오일재고 지수[예상 -3.1M] 에 촉각.

 

 

 

마감시황

머니투데이 // 3대 지수,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다우, 0.4%↑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무역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8.36포인트(0.4%) 오른 2만5415.19로 거래를 마쳤다. 3M(3.5%), 캐터필러(2.9%), 화이자(3.5%) 등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3.69포인트(0.5%) 상승한 2816.29로 장을 끝냈다. 산업(2.1%), 부동산업종(1.9%)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671.79로 전일대비 41.78포인트(0.6%) 올랐다. 애플(0.2%), 페이스북(0.9%), 넷플릭스(0.7%)는 오름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개인적인 대화를 가지면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들을 찾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에 힘입어 보잉(1.5%), 캐터필러 등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간 대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이란제재로 인한 글로벌 원유공급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37달러(2%) 하락한 68.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월간으로는 5.1%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이란이 원한다면 전제조건 없이 언제든 만나겠다”고 발언한 것이 이란관련 공급우려를 줄이면서 유가를 떨어뜨렸다.

금값은 달러강세에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10달러(0.2%) 하락한 1233.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하지만 월간으로는 2.6% 떨어지면 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달러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지만, 금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0.2% 올랐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오늘의 주요뉴스

News1 // 애플, 3Q 매출·순익 예상 웃돌아…아이폰 판매 4130만대

애플이 31일(현지시간)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고가의 아이폰 매출이 순조롭고 앱 스토어, 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 매출도 호조를 나타낸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회계연도 3분기(4~6월)의 매출이 533억 달러, 주당 순이익이 2.3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년 전의 523억 달러에 비해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도 1년 전의 2,18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 애플은 휴대폰 판매량은 4130만대로 1년 전의 4180만대에 못 미쳤지만, 고가의 아이폰이 많이 판매돼 매출에 보탬이 됐다.

3분기 서비스 매출은 95억달러로, 예상치인 91억달러를 웃돌았다. 여기에는 삼성전자와의 오랜 소송에서 이긴 데 따른 손해배상금 2억3600만달러가 포함돼 있다.

애플은 오는 4분기 영업 비용이 79억5000만~80억5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8억달러를 웃돈다.

 

 

파이낸셜 뉴스 // FANG 비롯한 美 IT주 조정구간 진입, 증시 전반에 하락 우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대표 IT 기업들인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을 포함해 주요 IT 주식 10개 종목을 추적하는 FANG+ 지수가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조정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수는 올 한해 22.82% 성장했으며 지난 6월 20일에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이번 조정은 7월 26일 페이스북 주가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으로 인해 18.96% 폭락하면서 시작됐다. 다음날에는 트위터 주가가 역시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20.5% 추락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주가가는 WSJ 보도 당일에도 각각 2.2%, 8%씩 내려갔고 같은 날 비교적 실적이 양호하던 아마존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도 각각 2.1%와 1.8%씩 덩달아 내렸다. 그 결과 FANG+ 지수는 이날 지난 6월 고점 대비 10% 주저앉았다.

앞서 미 증시 매체 ‘베어트랩스리포트’의 래리 맥도널드 편집인은 7월 27일 CNBC방송에 출연해 “FANG과 애플 주가가 잠재적으로 30~40%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은 7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증권 전략가는 7월 30일자 투자자 보고서에서 지난 3거래일동안 지속된 하락세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시장에 매도세가 붙기 시작했으며 이번 조정은 지난 2월 닥쳤던 조정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윌슨 전략가는 조정이 “우리가 예상한대로 IT주와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임의소비재 관련 주식, 소형주를 중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 신흥국 부채·외화부채 모두 ‘사상 최대’…디폴트 우려 커져

올해 1분기 신흥국 부채 규모와 외화 부채가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무역분쟁, 달러 강세 등의 여파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를 겪었던 지난 2008년 23조2000억달러(GDP 대비 210%)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세 배 가까이 뛴 것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로는 9조달러가 증가했다.

이중 외화표시 부채는 1분기 기준 8조5000억달러로 금융위기 이후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외화부채는 터키가 70%로 가장 높았고, 헝가리(64%), 아르헨티나(54%), 폴란드(51%), 칠레(50%) 등도 GDP 대비 50%를 웃돌았다.

부채 확대 속에 신흥국들의 채무불이행 우려도 커졌다는 평가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차입 비용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 무역분쟁까지 맞물리며 달러 조달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이낸셜 뉴스 // 美, 인도-태평양에 1억1300만불 투자계획..中 견제 목적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기술,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부문에 1억1300만달러(약 1264억원)를 투자한다. 무역전쟁과 남중국해 문제 등을 둘러싸고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1조달러(약 1119조원) 규모의 ‘신 실크로드 구상’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역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맞불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는 중국을 의식한 듯 “우리는 결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추구를 하는 어떤 나라도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지역 국가들을 향해 “자유롭고 개방된 채로 남길” 요청했다.

 

 

오늘의 한마디

미국이 중국의 ‘대육로시대’를 열 비장의 카드인 ‘일대일로’ 구상에 크게 훼방을 놓는 ‘인도 태평양 경제구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발표를 했다는데 이 계획이 사실상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맞불을 놓는 훼방전략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작단계인만큼 자금규모에서는 중국이 1조달러를 공약한 상태이고 미국은 1억달러 정도로 비교가 되지 않지만 어쨋든 미국과 중국의 현재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과 이번 분쟁이 단순한 정치적 이권을 위한 것이 아닌 미래패권을 둘러싼 것임을 분명히 한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도 내부분열과 시장경제 붕괴가능성등 리스크가 존재하는 가운데 트럼프또한 주요 표밭에서의 무역전쟁 여파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반발로 서로 시간이 없지만 해결방법과 그 결과는 완전히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유동성의 긴급수혈로 겨우 막아내고 있지만 부채는 더 많아지고 그만큼 미래에 터질 리스크는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트럼프는 미국 경제가 너무 탄탄해서 무역전쟁에 대한 쿠션이 충분하고 여파로 인한 타격을 캐쉬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크게 문제가 안된다는 거죠…

모두가 중국이 결국 무릎을 꿇을 것이라 예상하는 가운데 고집불통 시진핑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무역전쟁이 생각보다 오래 갈수 있을것이라는 점과 3분기 실적이 하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주식시장에는 안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차트

 

Apple / AAPL

  • 6월과 7월의 고점과 보조지표간 하락 다이버젼스로 인해 추가 하락 가능성.
  • Wedge 포메이션을 하락 돌파하는 하락 가능성
  • 어닝 서프라이즈로 Wedge 포메이션 상승돌파하였으나 모멘텀을 받지 못할경우 하락 가능성 있음.

 

Tesla / TSLA

  • 3월과 5월의 저점을 잇는 상승추세선 하락돌파, 추가하락 가능.
  • 2016년부터 이어진 추세선까지 하락가능.
  • 보라색 하락 채널을 타고 움직일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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