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개월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PPI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또 12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6%나 뛰었다. 이는 2014년 9월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상품이 소매시장에서 판매되기 전생산자물가 변동을 측정하는 PPI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문가들은 소비물가 상승이 생산물가에도 확산될수 있다고 기대했다.
분야별로는 상품 부문은 0.7% 오르고 서비스 부문은 0.1% 올랐다. 특히 휘발유 도매물가가 7.6%나 폭등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PPI가 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