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대한항공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적기인 아시아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얼라이언스인 Star Alliance에 속해져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팀이 20개의 항공사 연합체라면 아시아나의 스타 얼라이언스는 28개의 항공사 연합체로써 가장 오래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항공 얼라이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방법부터 스타 얼라이언스의 항공사를 이용하는 혜택까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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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클럽 마일리지 프로그램
항공 마일리지란 회원가입을 하고 아시아나의 서비스를 사용하면 거리및 서비스에 따라 적립을 해주고 다시 그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항공권의 예약부터 좌석의 승급을 올릴수 있는등의 무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회원 서비스를 말합니다.
원래는 비행기를 타야만 받을수 있는 마일리지가 요즘은 다양하게 제휴 호텔이나 렌탈카,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서도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기반으로 하여 아시아나 클럽 멤버쉽을 운영하여 등급에 따라 다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신규가입시 아시아나 클럽 실버멤버로 가입이 되며 이때부터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한 항공 예약부터 좌석승급, 제휴사의 혜택부터 얼라이언스를 이용한 항공권 예약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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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확인하기
아시아나 클럽으로 등록후, 마일리지가 적립이 되면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본인 혹은 연결된 가족멤버의 마일리지 현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2008년 10월 1일부터 적립이 되기 시작한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는 실버,골드회원의 경우 유효기간이 10년으로 고정이 됩니다. [나머지등급은 12년까지]
따라서 너무 오래된 마일리지는 소멸되기 때문에 본인의 마일리지 현황에서 소멸예정 마일리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일리지 공제표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아시아나 항공권을 예약하려면 출발하는 곳과 도착지의 마일리지 공제표를 확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평수기와 성수기에 따라서도 마일리지가 공제되는 것이 다르며 [성수기에는 평수기의 50% 추가] 유아일 경우 2세 미만일 경우는 성인의 10%만 공제하고 2세 이상일 경우에는 성인의 75%를 공제합니다.
예를 들어 평수기에 어른한명과 2세미만 유아가 마일리지로 탑승할 경우 뉴욕-인천 왕복은 어른 70,000마일 + 유아 7,000마일이면 됩니다.
마일리지 사용하기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은 전화로 예매를 해도 되고 온라인으로 해도 가능하지만 직접 여러 루트및 일정을 조정해 볼 수 있는 온라인을 추천합니다.
아시아나 웹사이트[flyasiana.com]으로 접속하여 아래와 같이 항공권예매 -> 마일리지 항공권 발급을 클릭하여 마일리지로 탑승이 가능한 여정을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평수기 기간인 10월에 뉴욕 JFK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어른 한명에 대한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예약을 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게 됩니다.
위의 마일리지 공제표와 같이 미국-한국간 왕복 70,000마일로 항공권이 공제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약해도 유류할증료와 세금에 대한 부분이 따로 나오게 되므로 이 부분은 페이를 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경우는 총 328,300원]
아시아나 마일리지 100% 활용하기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대한항공과 같이 기본적인 마일리지 사용방법은 같지만 이원구간 이용이라던지 항공 얼라이언스를 응용한 북킹을 한다면 훨씬 다양한 여행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천경유 이원구간 이용하기
위의 공제표를 보면 ‘한국을 경유하는 이원구간’이라는 표가 따로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무료경유 서비스’와 비슷한 항목인데 대한항공의 경우 동북아 지역이 무료인데 반해 아시아나의 경우 5,000마일이 더 공제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30,000마일이 필요한 중국이나 일본 왕복 여정을 단 5,000마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약방법은 여정을 선택할때 [이원구간]을 선택한 후, [왕복여정]으로 하여 총 4개의 여정을 아래와 같이 조정하면 75,000마일에 유류할증료/세금만 내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뉴욕 -> 인천 / 인천 -> 상하이 / 상하이 -> 인천 / 인천 -> 뉴욕
15,000마일로 세부여행가기
마찬가지로 한국을 갔다가 동남아지역인 필리핀 세부를 몇일 가서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이원구간으로 진행시 총 85,000마일이면 가능합니다.
이는 한국에서 세부로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려면 40,000마일이 필요한 것에 비교하여 굉장한 혜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정을 아래와 같이 할 경우 85,000마일에 유류할증료/세금까지 모두 25만원이면 가능하므로 마찬가지로 좋은 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를 이용한 혜택
전반적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경쟁사인 대한항공보다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볼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여전히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세계 최대 항공연합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시아나가 스타얼라이언스의 멤버인 만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잘 사용하면 매우 혜택이 큰 이른바 꿀노선들이 존재합니다.
14만 마일로 세계일주
대한항공의 스카이팀을 이용한 세계일주와 같은 서비스로 사실상 더 큰 항공 얼라이언스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하여 세계여행을 단 14만 마일리지로 할 수 있습니다.
얼라이언스를 이용한 세계일주 여정은 출발지로부터 한방향으로 여행하여 태평양 및 대서양을 항공으로 횡단, 출발국에서 마치는 여정을 뜻합니다.
- 예) 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뉴욕→런던→프랑크푸르트→싱가폴→방콕→부산 (O)
서울→오사카→도쿄→로스앤젤레스→시카고→시드니→오클랜드→상하이→서울 (X : 대서양 미횡단)
몇가지 제한이 있는데 전세계 지역 구분을 기준으로 하여 동일한 지역 내 역방향은 가능하나, 상이한 지역간 역방향 여정은 불가합니다.
- 예) 서울→베이징→도쿄→오사카→로스앤젤레스→몬트리올→오슬로→프랑크푸르트→서울 (O : 베이징과 도쿄는
모두 3. 아시아/대양주 지역이므로 역방향 여정 가능) - 예) 서울→이스탄불→타슈켄트→프랑크푸르트→리스본→오슬로→뉴욕→로스앤젤레스→서울 (X : 이스탄불/
타슈켄트는 각각 2. 구주, 3. 아시아 지역이므로 역방향 여정 불가)
또한 최초 출발일과 최종 도착일의 차이가 10일 이상이어야 하며 24시간 이상의 중간체류는 전체여정 중 7회까지 허용, 동일국가 내는 2회까지 허용됩니다.
3만 5천마일로 하와이 왕복
대한항공의 델타를 이용한 2만 5천마일 왕복권에 비할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유나이티드의 마일을 사용시 45,000마일이 드는 하와이 왕복을 아시아나로 예약시 35,000마일로 할수있다는 것은 큰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의 스타얼라이언스 공제표에서 볼수있다시피 미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미국 국내선과 캐나다는 25,000마일 그리고 하와이포함 멕시코와 중미는 35,000마일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미국 직항 노선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직항라인을 먼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왕복 35,000마일, 즉 편도 17,500마일로 갈수 있는 유나이티드 노선은 Award 로 편도 22,500마일로 가능한 루트가 있는지 먼저 united.com 을 방문하여 확인합니다.
유나이티드 검색옵션: 메인화면에서 [My dates are flexible / Search for Award Travel]을 각각 선택한 후, 공항과 일정을 선택하여 직항[Nonstop] 항공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직접 해본 결과 직항이 없는 경우 경유를 선택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35,000이 아닌 60,000마일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나온 일정을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이용한 일정으로 똑같이 검색하여 일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시아나 검색옵션: 아시아나 사이트의 왼쪽 위편에 있는 지역을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변경합니다. 미국 아시아나[us.flyasiana.com]으로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메인메뉴에서 [항공권예매 -> 마일리지 항공권 발급 -> 마일리지 항공권 –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을 선택합니다.
이후 유나이티드 항공편에서 검색한 루트와 일정으로 동일하게 검색하여 진행하면 왕복 35,000마일에 세금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50,000마일에 유럽 왕복하기
같은 방법으로 미국에서 유럽으로 왕복권을 50,000마일에 북킹이 가능합니다.
유나이티드의 경우 60,000마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좋은 딜이라고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것도 유나이티드의 직항노선을 먼저 확인하고 일정을 맞춰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할 경우 비지니스를 4만 마일에, 일등석을 5만마일로 편도예약을 할 수 있다는 호사를 누릴수도 있습니다. 물론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가 UA외에도 많기 때문에 일정이 안 될 경우 다른 항공사로 예약을 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유류할증료가 유나이티드에 비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이는대로 같은 루트에 다른 날짜로 진행시 루프트한자와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였는데 세금등이 334,600원으로 유나이티드를 이용했을때보다 두배가 넘게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쉽게 얻는 방법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Bank of America 크레딧카드를 이용한 사인업 보너스와 마일리지 적립입니다.
계좌 개설 후, 90일동안 $3,000 사용시 30,000마일을 사인업 보너스로 적립하여 줍니다.
Apply Now
이 외에도 포인트가 여러 파트너사로 변환이 가능한 Amex SPG 카드를 이용하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변환을 시킬수 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비교하여 사용방법이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변환하는 것에는 의문점이 있을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