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마켓은 세계 주식시장에 충격을 가져다 줄지도 모를 주말의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도 별 무리없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IG의 Chris Weston은 “프랑스 대선이 시장을 하락세로 모는 가운데 상승세를 타려는 Bulls들이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라고 합니다.
상승세를 믿는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개혁안에 크게 베팅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젯밤에 IS의 소행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테러공격으로 인해 극우 대선후보인 르펜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그들은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마켓워치의 Call of the Day를 제공하는 Stock Trader’s Almanac 편집장인 Jeff Hirsch 는 S&P500가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모두가 믿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차트패턴을 보았을때 ‘신기하지만 잘 들어맞는’ 역사적 패턴에 기인하여 그렇게 주장을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차트를 보면 우리가 3PDH[3 Peak Doom House]라고 불리우는 오래된 패턴형식에 잠재적으로 가깝다고 보고있다”라고 Almanac 블로그에 기고하였습니다.
그는 존경받는 테크니션인 George Lindsay 가 발전시킨 이 패턴의 포메이션을 설명하면서 3PDH와 같은 패턴이 나온 대부분의 차트에서 상승세가 동일하게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Hirsch는 현재의 S&P500의 차트가 3PDH패턴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20%이상의 급격한 폭락장이 올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아래 패턴이 바로 교과서적인 3PDH 패턴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차트가 실제 S&P500의 차트이며 3/1일에 피크를 기록했던 것이 3PDH패턴의 23번, 즉 종말[Doom House]의 끝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덪붙였습니다.
그럼 이 패턴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이 패턴을 믿었던 트레이더들은 2015년 여름에 벌어진 폭락장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마켓워치에서 2011년 중순 큰 하락전에 경고한 대로[ITK주: 6/15일에 마켓워치에서 이와 같은 패턴이 보이는 장에 대한 하락장 경고기사를 냄 – 당시 8월부터 25% 가량 조정] 같은 패턴이 또 보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3PDH 패턴은 이미 대통령선거 전에 모양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ITK주: 마켓워치에서 11/7일 이런 패턴에 대한 경고성 기사 나옴] 그리고 지금은 트럼프 랠리로 인해 피크가 더 부풀어진 상황입니다.
Key Market Gauge
다우를 비롯한 S&P500, Nasdaq 모두 이번 달 들어 처음 어제의 상승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만회하려 하고 있습니다.
유럽증시는 지난 하락을 만회하였으며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이루어진 급진이슬람 IS의 테러공격으로 인해 르펜의 당선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The Chart
프랑스 주가는 어제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계속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만해도 프랑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중도성향의 마크롱이 이번주 일요일 예정인 첫번째 선거일에 선전을 하고 두번째 선거일인 5/7일에 판도를 뒤집어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예상은 어제 프랑스 경찰이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에게 죽음을 당한 공격이후로 선거양상이 바뀔수도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CMC Market의 Michael Hewson은 현재 선거가 매우 타이트한 만큼 어제의 테러공격이 극우 성향의 르펜과 극좌 성향의 멜라숑의 2파전으로 갈 수도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주식시장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현재 유로는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프랑스 대선이후에 강세를 띌것이라는 논제로 뜨겁습니다.
Author: Victor Reklaitis
Disclosure: 이 글은 마켓워치의 기사를 의역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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