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칼을 빼든 아마존과 힘겨운 도전을 앞둔 쇼피파이

칼을 빼든 아마존

아마존[Amazon/AMZN]이 호주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ZELZ를 인수하며 드디어 무섭게 치고올라오는 쇼피파이[Shopify/SHOP]를 견제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그동안 아마존은 Shopify의 상승을 무시한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 Shopify의 판매 매출은 $5.1B으로 아마존의 머찬트 판매매출인 $4.8B을 앞섰습니다.

여기에 아마존의 수많은 판매자들이 Shopify로 옮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마존도 더이상 Shopify의 성장을 두고볼수 없었고 결국 작년 Shopify의 비지니스 모델을 복제하는 비밀 태스크포스 팀인 ‘Project Santos’를 출범한바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등 스몰 비지니스들은 대거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시도해야 했고 전자상거래 시장이 작년에만 50%나 확장을 했을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Shopify는 팬데믹 기간 스몰비지니스 오너들의 전자상거래 오픈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작년 한해에만 기업가치가 세배로 뛰는등 수혜를 입었고 결국 아마존은 중소기업이 온라인 비지니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SELZ를 인수한 것입니다.

팬데믹의 수혜를 톡톡히 받은 쇼피파이

쇼피파이는 아마존의 동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플랫폼인 SELZ의 인수 소식에 주가가 8%가량 하락했습니다.

금방 회복하긴 했지만 여전히 Shopify에게 아마존은 거대한 벽이자 경쟁자입니다.

하지만 Shopify가 걱정해야할 것이 과연 아마존의 견제 하나뿐일까라는 점에서는 의구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Shopify는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면서 시작된 온라인으로의 엑소더스에 엄청난 수혜를 받았습니다.

팬데믹이 한창 미국 경제를 무너뜨리고 비지니스들에 대한 제재가 강했던 2020년 9월까지 Shopify의 수익은 전년대비 72%나 상승했고 회사의 주가는 1월 이후로만 3배이상 상승했습니다.

그게 가능했던 것은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와 폭증한 실업자들이 집에서 새로운 온라인 비지니스로의 전환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0년 새로운 비지니스 어플리케이션은 2019년 대비 24%가 증가한 역사상 최고수준을 보였고 그 중 소매업이 가장 활발했으며 무려 54%나 폭증했는데 물론 이들 대부분은 온라인 또는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팬데믹이 끝나고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부터입니다.

2020년 신규 비지니스의 숫자와 쇼피파이의 분기별 머찬트 판매

출처: WSJ

진정한 도전은 지금부터

팬데믹의 영향이 끝까지 유지되었던 2020년 마지막 분기 쇼피파이의 실적은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전일 발표된 2020년 4분기 총매출[Revenue]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94%나 급등한 $977.7M을 기록했고 구독 솔루션 관련 매출은 신규 머찬트들이 대거 가입하며 53%나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매출의 급증으로 인해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 역시 $1.58로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hopify 2020년 4분기 실적보고 현황

출처: Alphastreet

하지만 Shopify가 보여준 놀라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뜨뜨미지근한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Shopify가 2020년 보여준 놀라운 성장이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20년의 특수했던 상황은 Shopify에게 굉장한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백신이 배포되고 있고 코로나 확진자는 확연히 줄고있으며 올해 집단면역의 가능성과 이로인한 팬데믹의 종식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소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Shopify의 최고경영자인 Tobi Lutke는 팬데믹으로 인해 전자상거래 산업이 무려 10년정도 더 가속화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의미로 올해에는 작년과 같은 성장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미 노동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비지니스의 약 20%가 첫해를 살아남지 못하고 10년이 지나면 약 70%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는 스몰비지니스가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대부분의 클라이언트가 스몰비지니스인 Shopify에게 또다른 의미의 도전이 될 것입니다.

물론 Shopify를 진정한 경쟁자로 대하기 시작한 Amazon의 견제 역시 Shopify가 이겨내야할 장애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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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WSJ]Amazon Completes Purchase of Shopify Competitor Selz
Ref>>>[WSJ]Shopify’s Fate Is Tied to That of Small Busi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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