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얼터 인덱스로 보는 10월의 미국 부동산 현황

NAR Realtor’s Confidence Index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전미 부동산협회]에서는 미 전국의 정식으로 등록된 백만명이 넘는 부동산 리얼터중 랜덤하게 선별된 5만명의 멤버들에게 Survey를 받아 매달 Realtor’s Confidence Index 즉, 리얼터 심리지수를 발표합니다.

미국경기를 미리 알수있는 중요한 경기선행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와 비슷하지만 RCI에는 비단 리얼터들의 심리지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리얼터들이 보는 현재 부동산의 현황및 전망까지도 알수있는 매우 중요한 부동산 리포트입니다.

 

2018년 10월의 리얼터 인덱스 리포트

매달 말 전달의 리포트가 발표되며 10월의 리얼터 인덱스는 11/23일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과 전망

Realtors Confidence Index

리얼터들의 현재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심리지표로써 일반 싱글패밀리 하우스와 콘도, 타운홈으로 나뉘어 보여지며 50이상은 보통 거래에 대한 자신감과 시장에 대한 활황을 나타내며 아래로 떨어질수록 둔화및 침체를 뜻합니다.

 

 

타운홈과 콘도는 이미 침체기에 들어섰고 그나마 선전하던 싱글패밀리 하우스도 침체에 들어서려 하고 있습니다.

리얼터들의 심리지수는 타운홈과 콘도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활황세에 있다고 믿던 싱글패밀리도 이제는 50이하로 들어서며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uyer & Seller Traffic Indices

리얼터가 요구받는 바이어와 셀러의 거래트래픽을 비교해 봄으로써 현재 시장이 어느세력이 주도하는 마켓인지 한눈에 알수있고 바이어와 셀러들간의 심리지표를 가장 잘 알수있는 지수입니다.

 

 

 

침체되었던 9월의 셀러 트래픽과 비교하여 10월에는 바이어들도 주택구입을 꺼리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 50이하의 심리지수를 보여주며 리얼터 입장에서는 모두 침체기에 들어서 부동산 시장의 둔화세가 두 그룹간에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Buyer & Seller Traffic Index

미국 부동산의 바이어와 셀러의 거래량 변화를 각 주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달라진 점이 보이시나요?

드디어 미 부동산 시장에서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거래량 약세지역이 등장을 했습니다.

알라스카 주가 매우 약한 바이어 거래량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 뒤를 이어 9월에도 꾸준한 바이어 거래량을 기록하던 캘리포니아도 드디어 약세지역으로 돌아섰습니다.

 

 

사려는 사람도 없어지고 있지만 이미 파는 쪽은 더 없습니다.

높은 유가로 말미암아 한동안 뜨거운 부동산 시장을 자랑하던 텍사스도 매물량이 급감하며 약세로 돌아서 실질적으로 여전히 매물이 핫하게 나오는 지역은 이제 중부 몇 개의 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Median Days on the Market

매물이 시장에 나온 후, 거래가 되는 시점까지의 마켓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뜻하며 보통 그 시간이 짧을수록 시장이 활성화되고 뜨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식음에 따라 매물이 거래가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20여일밖에 안걸리던 매물들도 이제는 한달이 넘어서야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Price Change from a Year Ago

1년전과 비교하여 가격이 상승한 비율과 하락한 비율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가격이 높아진 비율은 전달 63%에서 57%로 하락하고 가격이 내린 비율은 19%에서 24%로 늘어나며 점점 가격 하락세가 가시화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MEDIAN EXPECTED PRICE CHANGE WITHIN THE NEXT 12 MONTHS

향후 12개월동안 부동산 시장의 가격 변동폭에 대한 리얼터들의 기대지수를 나타내며 각 주의 향후 가격상승폭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향후 12개월내에 가격이 4%이상 오를것으로 예상한 리얼터들이 있는 주는 이제 없습니다.

가격 상승세가 계속 하방압력을 받고 있으며 여전히 그 기세는 다른 주들로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RCI 6개월 이후전망

리얼터들이 예상하는 6개월 이후의 Realtor Confidence Index의 전망치로써 향후 부동산 시장을 리얼터들이 바라보고 있는지를 잘 알수있는 매우 중요한 선행지표입니다.

 

 

싱글패밀리 하우스는 여전히 활황일것으로 예상했던 9월과 달리 10월에는 모든 매물이 향후 침체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을 하는 리얼터들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리얼터 인덱스 정리

  • 바이어 트래픽이 2017년 동기대비 60에서 45로 하락
  • 셀러 트래픽이 2017년 동기대비 45에서 40로 하락
  • 6개월 이후를 예상하는 리얼터 심리지수가 싱글패밀리 49, 콘도 42, 타운홈 40로 예상 [50이상은 마켓 활황, 이하는 침체를 의미]
  • 매물이 거래되는 기간은 2017년 동기대비 34일에서 33일로 하락
  • 2017년 동기대비 1년전과 비교하여 가격이 오르거나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89%에서 2018년 10월 76%로 하락

 

 

 

실제 부동산 경기지표

Case-Shiller Home Price Index

 

신규주택 판매 지수

 

기존주택 판매지수

 

신규주택 착공건수

 

빌딩퍼밋 신청지수

 

신규주택 모기지 신청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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