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회복하는 주택건설시장과 목재값에 시달리는 홈빌더

신규주택착공 17% 상승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 하락하고 사상최저치를 연이어 갈아치우면서 주택구입수요가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발표한 주택구입 모기지 신청건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로 본다면 더 높은 상황입니다.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수요급감에서 회복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발표된 주택착공허가를 위한 빌딩퍼밋과 신규주택착공건수는 모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빌딩퍼밋은 전월과 비교해서 2.1% 상승했고 신규주택착공은 전월대비 17.3% 상승하며 최근 홈빌더들이 상당히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합니다.

특히 미 북동부 지역의 주택수주가 무려 114% 증가하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중서부와 남부는 소폭 상승한 반면 서부는 약간 떨어졌습니다.

빌딩퍼밋과 신규주택착공건수 추이

출처: tradingeconomics.com

자신감 넘치는 홈빌더들 하지만..

작년 12월 주택을 건설하는 홈빌더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바 있습니다. 무려 20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는데 코로나로 인해 순식간에 땅으로 꺼진것이죠.

하지만 모기지이자의 계속된 하락세와 정부 부양책, 상승하는 집값에 힘입어 홈빌더들의 자신감은 금새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NAHB 홈빌더 심리지수

출처: WSJ

하지만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두가지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가 6월부터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과 주택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목재의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은 이제 막 회복하려던 주택구매 수요에 찬물을 끼얹을수가 있습니다.

특히 7월부터는 주택구매수요가 일반적으로 6월 피크를 기록하고 1년동안 천천히 둔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은 9월 새학기를 준비하며 7월, 늦어도 8월에는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주택구매수요와 렌트수요가 5-8월 피크를 기록하고 9월부터는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바이러스 추세와 목재가격 추이

그동안 목재가격은 코로나로 인해 건설활동이 중단되면서 홈빌더들의 창고에 쌓여있었고 그만큼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락다운이 풀린후 수요가 급등하자 분쇄기도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목재가격은 급등하여 6개월간 60%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여기에는 주택시장의 펜트업수요도 한몫했지만 캐나다에서의 목재수입 관세에 대한 영향도 있습니다.

결론 / Conclusion

주택건설에 있어 목재는 전체 자재비용의 5분의 1을 차지합니다. 그만큼 홈빌더에게는 자재비용의 급등에 대한 부담을 고스란히 가지게 되면서 마진의 압박을 받게 됩니다.

초기에는 홈빌더가 기존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흡수하겠지만 계속 오른다면 결국 상승한 비용을 구매자에게 전달이 되는 시점이 올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방법은 구매자와 재협상을 통해 주택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목재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2018년에 새로 지어진 주택크기는 이전과 비교하여 작아진 바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홈빌더들이 고급주택에 집중하던 추세를 계속 유지못할것으로 보이면서 중저가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목재가격의 상승세는 홈빌더들에게는 분명히 위협으로 다가올수 있습니다.

다만 워낙 낮은 이자는 여전히 주택구매자들을 유혹할 것이고 이는 고질적인 문제인 주택공급문제에 홈빌더들이 중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나아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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