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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공포지수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변동성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블루칩도 하루만에 6%가 빠지고 오르는등 갈피를 잡을수 없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격언중 ‘Don’t Fight the Fed‘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의 통화시장과 자산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미 연준의 정책에 맞서는 투자를 하지 말라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정책은 확실히 매파적인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자산축소]로 함축될 수 있습니다.
링크: 파이낸셜 뉴스 – 연준 정책회의, 올해 중반 매파 성향 강화 전망
모든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위험관리, 즉 Risk Management 입니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젊은 세대는 베어마켓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살피고 공부하며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어느정도 투자를 하고 자산을 키워온 투자자 않은 40~50대 투자자는 곰을 경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은퇴가 목전에 있거나 이미 은퇴를 한 투자자는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평생 일구어온 투자자산의 상당부분을 잃어버려 노후가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돌아온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ZeroHedge.com을 비롯한 Investopedia.com등 여러매체에서 베어마켓에서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소개된 여러방법중 투자자의 세대별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보겠습니다.
20~30대 젊은 초기투자자
투자전략: 공격적 투자 [Aggressive] 유지하며 경기방어주/배당주 비율을 늘릴것
투자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투자자산또한 많지않은 젊은 투자자들은 사실 베어마켓에 대해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산시장은 항상 길게보면 불마켓으로써 시간의 편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제 투자를 시작했거나 투자한 기간이 오래되지 않은 20~30대의 젊은 투자자들은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공격적이지만 탄탄한 블루칩 위주의 대형주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말이 있듯이 주식시장에도 큰 하락세가 있을수록 그만큼의 기회는 더욱 크게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2007년의 서브프라임 당시만해도 전세계 경제가 망할것 같고 주식시장은 무려 50%가까이 폭락했지만 이후 10년동안 300%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주식투자는 좋은 회사를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는것만큼 좋은 전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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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구성
블루칩 위주의 대형주[Large Cap]
‘대마불사’라는 말이 있듯이 큰 회사또한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죽지 않고 버티는 힘이 강합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기간에도 탄탄한 재정상태와 충성스런 고객층으로 인해 성장하는 속도도 가파르기 마련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전망이 좋으며 규모가 크고 굳건한 재정을 자랑하는 블루칩 위주의 대형주 투자는 주가하락시 함께 떨어지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괘멸적인 폭락을 막을수있고 그만큼 회복후, 성장시 상승속도가 빠릅니다.
- Vanguard 500 Index Fund [VFINX / VFIAX]
- Vanguard S&P500 Growth ETF [VOO / VOOG]
경기방어주 [Defensive Stocks] & 배당주 [Dividend Stocks]
테슬라나 엔비디아, 페이스북처럼 찬란한 미래가치를 가지고 가파른 성장속도를 자랑하는 블루칩은 경기하방압력이 있을시 그만큼 하락세도 빠릅니다.
하지만 경기와는 큰 상관없이 꾸준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경기가 호황일때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둔감하지만 그만큼 불황일때는 경기를 방어하는 성격을 지닌 회사들입니다.
예를 들어 담배회사나 의료/제약회사등의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혹은 통신회사들이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마리화나의 합법화가 늘어남에 따라 마리화나 주식들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방어주의 특징은 또한 꾸준한 배당금을 주는 회사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주식가치가 일부 하락해도 매 분기 나오는 배당금은 역시 불황기에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Vanguard Consumer Staples Fund [VCSAX]
- Vanguard Dividend Growth Fund [VDIGX]
-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Index Fund [VHDYX]
- Johnson & Johnson [NYSE: JNJ / Div Yield 2.33%]
- Verizon [NYSE: VZ / Div Yield 4.31%]
- Philip Morris International [NYSE: PM / Div Yield 3.88%]
- Kraft Heinz Company [NYSE: KHC / Div Yield 3.24%]
40~50대 중년 투자자
투자전략: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어느정도 투자를 한 경력이 쌓이고 자산도 있는 투자자들은 본인들의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re-balancing]을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문이나 증권전문가들은 2018년부터 베어마켓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하는것에 있어 부정적인 의견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주식 변동성이 크게 보이고 있는 이상 경력이 있는 투자자들은 어느정도 방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ZeroHedge.com에서 소개하는 베어마켓에 대비하는 7가지 투자방법을 소개합니다.
- 블루칩 혹은 AAA 등급의 자산만으로 구성할것
-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시기이므로 단기채권등 미 국채에 투자
- 여전히 유연한 통화정책과 기업신용도가 높아질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증시에 투자
- 다른 중앙은행들의 ‘은밀한 통화정책’으로 인해 강세가 예상되는 미국 달러에 베팅
- 달러강세로 인한 자국의 통화절하및 외화유출위기를 맞을수 있는 이머징마켓에는 Short
- 과도한 낙관으로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있는 FAANG와 테슬라등의 주식에는 Short
- 연준의 정책이 바뀌는 시기이므로 헷지로써 고이자 채권에는 Short
60대+ 은퇴가 가깝거나 은퇴한 투자자
투자전략: 자산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최대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로 구성
은퇴가 가까운 투자자들은 이미 투자자산이 최대치로 쌓였기 때문에 5% 혹은 10%의 손실도 감내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은퇴 후, 그대로 불로소득[passive income]으로써 남은 노후를 살아야 되는 소중한 life saving 자산이므로 가능한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전한 최소한의 이자수익을 기대하거나 남은 생애동안 보장성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플랜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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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구성
High Yield Corporate Funds: 은퇴가 가깝지만 공격적 투자자를 위한 투자형 채권펀드로써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투자 펀드이지만 펀드에 따라서 정크펀드에도 투자할 정도로 공격적인 펀드도 있습니다. [VWEHX, VWEAX]
Money Market Funds: 머니마켓 펀드는 정부나 기업부채가 포함될 수 있는 다양한 채무증권에 대한 뮤추얼 펀드 투자처입니다.
High Yield Money Market or Saving Account: 유동성이 보장된 투자처중 아마 가장 안전하면서 현재 금리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나쁘지 않은 이자수익을 올릴수 있는 투자처입니다. ALLY MONEY MARKET이나 SAVING ACCT의 경우 현재 연 1~1.6%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Income Annuity: 인컴 애뉴어티 연금플랜은 보장성 플랜으로써 평생혹은 정해진 기간동안 일정한 수익을 보장합니다. 수익률은 플랜에 따라 다를수 있으나 은퇴 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플랜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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