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식시장 프리뷰 [2/26 – 3/2]

Weekly Preview

All Eyes on Jerome Powell

이번 주 뉴욕증시 등 세계 금융시장에서의 최대의 이슈는 제롬 파월의 입이다.

미국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화요일인 27일 의회에 출석한다. 미국 연방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보고한다. 또 3월1일에는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받는다.

이번 상원과 하원의 청문회는 제롬파월이 미국의 연준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미국연준 의장은 연준법에 따라 오로지 의회에만 책임을 지지도록 되어있다.

그런 만큼 의회에서의 발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뉴욕증시는 2월초 대폭락 이후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가 조정이 끝났다는 주장이 있는 가하면 이제 시작일 뿐 더 큰 조정이 온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주가의 대 조정을 야기한 진원지는 역시 연준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곧 대대적으로 올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공포가 주가폭락을 가져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 제롬파월의 미국 의회 발언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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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여전히 힘겨루기

리비아의 엘필유전이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

OPEC의 감산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생산량 증가가 가격을 크게 올리지 못함.

2018년 말 예정된 감산합의 마감과 감산합의국들간의 불안감으로 인한 균열로 감산완화 압박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달러는 Bull, 귀금속은 Bear

달러강세로 금값은 귀금속 구입비용이 높아지며 12월 이후 최악의 한주

연준 의회록에서 통화정책이 매파화를 띌것으로 보이며 달러 수요 증가.

금리의 인상은 금값에 하방압력.

이번 주 제롬파월 의장의 청문회에 주목.

 

10년새 선진국 부채 눈덩이. 금리인상 충격 우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국가채무는 2008년 25조달러(한화 2경7100조원)에서 올해 45조달러(4경8780조원)로 급증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평균 73%에 달한다.

여기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가가 긴축으로 돌아서고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상징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는 3%에 도달하면서 각국이 받을 충격도 우려되고 있다. OECD에 따르면 향후 3년간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는 전체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FT는 투자업계를 인용해 “금리상승은 주요국 정부의 재정에 있어 큰 위협”이라며 “만기가 도달한 채권을 재발행하고 새로운 국채를 발행하면서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이 세제개편에 따른 감세로 인한 재정적자분을 충당하기 위해 국채발행을 늘리며 금리상승 추세가 더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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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목해야 할 소식

 

제롬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보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번주 미국 의회에서 연준 의장 취임 후 첫 정책 보고.

파월의 의회 경제 보고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그리고 3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각기 한차례 예정.

시장은 파월의 입을 통해 금리 인상에 관한 새로운 단서가 나올 가능성을 주시.

 

1월의 개인소비지출[CPE] 지표

1일 목요일 발표될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금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지수.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측정 기준으로 선호하는 지표.

PCE 가격지수는 지난 68개월 가운데 66개월 동안 연준의 2% 목표에 미달.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요일에 발표예정인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에 데이터가 유럽 중앙은행의 출구전략을 앞당길지 주목.

그에 앞서 월요일 브뤼셀에서 유럽 중앙은행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의 통화정책에 대한 증언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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