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주요 소식
1. 미국시장은 또다른 사상최고가 경신
다우가 어제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 선물시장은 소폭 상승 시장.
유럽시장또한 STOXX 50가 0.7% 가량 강세를 보이며 오전장 상승.
아시안 시장은 상하이지수가 2.5% 급등, 니케이 0.9% 상승하는등 전반적으로 강세.
2. 오늘 발표될 미국 주요 경기지표.
제조업 PMI 지표 [예상 55 / 실제 55.6]
서비스 PMI 지표 [예상 55 / 실제 52.9]
3. 달러는 3개월래 최저치 하락
전날 밤 93.39를 찍으며 6/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달러인덱스는 이후 소폭 반등에 성공하여 93.56레벨하며 이번주에만 1% 넘게 하락.
시장은 다음주에 있을 연준의 통화정책에 초첨을 맞추고 있으며 초점은 추가금리인상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남은 12월과 내년의 금리인상 여부에 포커스.
4. 유가는 OPEC 미팅을 앞두고 미국 시추공 생산량에 주목하며 상승.
OPEC은 이번 일요일 알제리에서 만나 미국의 이란제재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공급량을 어떻게 조절할지 여부를 협의.
미국의 시추공은 저번주 867개로 7개가 추가되며 2015년 이후 최고레벨로 상승중.
5. 파운드화는 노딜 브렉시트 공포가 되살아나며 하락.
EU가 영국 테레사메이 총리의 계획을 거부하며 시간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며 노딜 브렉시트 우려.
오늘의 주요 뉴스
소비 진작책 기대감 속 中 증시 급등···상하이지수 2.5%↑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중국 정부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등 유화적인 메시지를 발신한 점이 세계 금융시장에 단기적으로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소비 촉진 시스템을 완비하고 주민 소비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약간의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소비 진작 종합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행·항공주와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했다.
2000억弗 관세 D-2… 美 항만·공항 ‘중국산 수입’ 막판 ‘북새통’
최대 쇼핑철인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길에 초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24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하기로 하면서 양국 수출입 회사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화물 운송을 서두르면서 운임까지 치솟고 있다.
미국 수입업자들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서두르면서 지난 8월 중국의 대미(對美) 무역흑자는 310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7월(280억9000만달러)보다 늘어나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서부 해안의 항구들은 몰려드는 화물로 북적이고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 오클랜드항의 8월 수입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지난 91년 역사상 가장 바쁜 8월이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롱비치항의 수입 물량도 올 들어 8월까지 9.4% 늘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내년 3월 29일(현지시간)이 마감시한이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EU 정상들은 20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소프트 브렉시트’ 방안인 ‘체커스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도 체커스 계획만이 유일한 방안이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아무런 협정 없이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메이는 특히 여당인 보수당 내에서도 브렉시트 강경파의 반발에 맞닥뜨리고 있어 총리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30일 버밍엄에서 열리는 보수당 연례 콘퍼런스에서 무탈하게 귀환해야 추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
밀레니얼세대 모바일앱서 아마존·넷플릭스보다 마리화나 관련주 선호
캐나다 제조업체 틸레이 美에 의료용 운송 승인에 주가 800% 넘게 치솟아
제조공장 인근 집값도 급등
중국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무역전쟁 중인 미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도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 19일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인하 방안을 언급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수입을 늘리고, 소비자 가격을 낮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또한 무역전쟁 중인 미국을 견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제품 대신 다른 나라 제품 수입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7월에도 화장품 등 1449개 품목의 평균 관세율을 15.7%에서 6.9%로 대폭 낮췄다.
오늘의 한마디
이번주 주가 오르는 것 보면 참 신기하죠.
또 관세부과 결정이 되니 기다렸다는 듯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전까지 2천억 관세부과 불확실성도 사라지고 10%정도는 시장이 괜찮다라고 느끼는거죠.
이번 미중 무역전쟁을 장기전으로 시장도 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제 무역분쟁 리스크는 안고가는거죠. 이제 무역분쟁 리스크가 시장을 움직이려면 굵직한 움직임, 즉 중국이 다음주에 있을 협상자체를 켄슬한다거나 하는 파국적인 움직임이 아니면 단기적으로 큰 영향은 주지 못할것 같습니다.
일단 내년 1월까지는 말이죠.
미국이 2천억을 부른가운데 중국은 쏠 실탄이 없죠. 6백억을 콜했는데 체면이 안섭니다.
하지만 중국이 어떤나라인가요. 손자병법, 오자병법, 육도삼략이 나온 나라입니다.
정공법이 아닌 여러 우회전략을 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 다음달부터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관세를 대폭 낮춘다고 합니다.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큰 세계 2위의 소비시장입니다.
이 전략은 일종의 미국 포위전략으로 세가지의 이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전쟁에서는 아군을 많이 만들수록 유리합니다. 지금 미국대 중국으로 판이 갈리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많은 국가들이 중국에 기대게끔 만들고 우호적으로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두번째는 중국 최대리스크인 스테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과 성장률둔화 위험을 억제합니다. 싼 값에 수입하니 물가하락 효과를 누려 현재 유동성을 공급해 시장을 더 키우고 소비를 진작시킵니다.
세번째는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산 제품을 중국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멀리하게끔 만들어 장기적으로 미국기업의 경쟁력을 하락시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이번 관세절하의 최대 혜택을 받는 한국과 일본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배경이 됩니다.
그리고 중국의 미국채 보유량이 5월부터 2개월째 하락중인데 7월에 꽤 큰폭으로 떨어졌죠.
네, 상황이 상황인지라 중국이 미국채를 무역전쟁의 레버리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물론 중국도 손해가 크기 때문에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어쨋든 국채보유량은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미국의 장단기 금리를 쭈욱~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미국 물가상승을 유도합니다.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연동되는 모기지 금리도 쫙 오르죠.
미국 물가의 급한 상승은 금리인상을 가속화하여 자산시장은 부채 디레버레이징 효과로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중국같은 신흥국에게도 타격이 되는데 미국입장에서도 경기하락 요인이기때문에 중국입장에서는 나만 죽냐 너도 죽어보라는 전략에는 매우 부합합니다.
일단 미국도 타격을 입을수밖에 없는 거죠.
현재 미국시장이 다우도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단기적인 유포리아 국면에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 리스크가 다시 팝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 막판에 매도세가 나오는 것도 내일을 확신하지 못하는 불안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의 차트
달러인덱스가 추세를 크게 뚫는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박스권 지지선은 뚫리지 않은 가운데 달러가 약세로 전환이 되는것인지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가 다시 힘을 받는 가운데 다음주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더욱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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