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치솟는 주택가격 15년래 최고폭 상승

무섭게 치솟는 주택가격

미국 주택가격이 부족한 공급에 수요가 치솟으며 15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4월 미국 주택가격은 작년과 비교해 13.2% 상승했습니다. 지난 3월 200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12% 상승세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무려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급등행진입니다.

반면 주택 매물은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매물은 찾을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주택 구매자로써는 최악의 시기이고 판매자로써는 이보다 좋은 시기는 단언컨데 없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구매자에게 불리한 조건이 이어지다보니 판매는 둔화되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미 부동산 협회(NAR)에 따르면 3월 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28%가 감소했고 4월 역시 20%가 감소했습니다.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주택 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05년 부동산 버블시기를 추월한 가격상승세

주택 가격 지수를 집계한 코어로직(CoreLogic)은 여전히 주택 구매 수요가 높고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향후 두 자릿수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피닉스(Phoenix, AZ)는 주요 20개 도시중 가장 빠른 20%의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샌디에이고(San Diego, CA)가 19.1%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연방 주택 금융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이 별도로 집계한 주택 가격 지수는 지난 3월 1년전보다 13.9%로 더 높아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판매는 둔화, 대기하는 물량은 급등

하지만 높은 가격이 판매 수요를 압박하고 있다는 시그널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워낙 적은 매물때문에 판매자체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요 자체도 둔화되는 시그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4월의 신규주택 판매지수는 3월 91만채에서 86만채로 쪼그라들었습니다. 4월 성수기를 맞아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 판단해 최소 95만채에서 97만채를 예상했던 시장에는 큰 충격입니다.

신규 주택 판매가 크게 둔화되는 데에는 목재값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초래한 역풍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공급부족으로 인해 건설업자들이 신규 주택 건설 착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월에 판매 계약을 맺었지만 착공을 기다리는 주택 수(백로그)가 전월 대비 무려 16.5%나 증가한 32만채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공급망의 차질로 인한 판매의 둔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뒤에 대기하고 있는 수요가 여전히 많음을 시그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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