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정을 조금씩 완화하는 은행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경제침체의 위협속에서 대출규정을 급속도로 빠르게 강화했던 은행들이 최근들어 조금씩 규정을 완화하려는 시그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기지뱅커협회[MBA]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7월과 10월 은행들의 대출규정 스탠다드를 보여주는 지표인 모기지 크레딧가용지수[Credit Availability Index]가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레딧가용지수는 은행들이 가능한 융자를 나타내는 지수로 그동안 팬데믹 이후 무려 26%나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대출규정이 극도로 까다로워졌음을 보였습니다.
은행들의 크레딧가용지수 추이

최근의 크레딧가용지수는 2009년 부동산 버블이 붕괴한 이후 극도로 까다롭게 굴던 은행이 보여주던 2014년의 레벨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10월 크레딧가용지수는 경제회복이 가시화되면서 2.3% 소폭 상승해 은행들이 조금씩 대출규정을 완화하려는 시그널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모기지뱅커협회의 Joel Kan 부사장은 지속적인 경기회복과 노동시장의 개선이 다양한 대출들의 신용공급 증가로 이루어졌다면서도 10월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용 가용성은 상당한 제약이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시장의 잠재적 리스크
신용가용성의 악화는 상대적으로 저금리 시대에 주택구입이 필요한 생애 첫 주택구입자 혹은 저소득층들에게는 주택구입의 기회를 닫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구매열풍이 대체로 고소득자와 높은 가격의 주택들에게 돌아가면서 주택시장의 이상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엄연히 경제침체의 시기에 주택가격의 급등세는 향후 저소득층의 렌트 페이먼트 문제와 저금리로 인한 이점을 상쇄시키면서 부동산 시장의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격한 대출기준이 주택시장의 불평등을 야기시키고 팬데믹으로 인한 주택공급의 부재가 가격상승세를 크게 부추기면서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는 잠재적인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백신의 등장과 함께 코로나가 사라질경우 그동안 매물을 내놓지 않았던 억눌렸던 공급이 한꺼번에 터져나올경우 부동산 시장이 상당한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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