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 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1️⃣ 미국, 이란의 드론 격추 발표. 이란은 부인
2️⃣ 미 증시는 연준의 도비쉬한 발언에 상승출발
3️⃣ 보잉은 737맥스 운항정지 사태로 $4.9B 비용 부과
4️⃣ 미중 직접대면없이 통화만 지속
5️⃣ 이탈리아 내부갈등, 영국 보수당 대표경선
1. 미국, 이란의 드론 격추 발표. 이란은 부인
호르무즈 해협에 주둔하는 미국 함대가 접근하는 이란의 드론을 격추시켰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중동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상승. 이란은 이에대해 부인.
2. 미 증시는 연준의 도비쉬한 발언에 상승출발
어제 뉴욕 연은총재의 미 경제 백신발언에 상승마감한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출발 후, 소폭 약세.
어제 장 후에 실적을 발표한 Microsoft는 어닝과 매출 모두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클라우드 비지니스의 괄목할만한 매출성장세로 상승.
3. 보잉은 737맥스 운항정지 사태로 $4.9B 비용 부과
737맥스의 운항정지 사태로 여러 항공사들이 보상을 요구하는 가운데 보잉이 이에 대해 2분기 세후 금액으로 49억달러의 금액 책정.
4. 미중 직접대면없이 통화만 지속
USTR이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이 어제 무역협상에 대한 통화를 했다는 컨펌을 한 가운데 두 국가의 입장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는 블룸버그의 보도.
한편 일본 외무성이 한국에 대한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할것으로 보이며 한국과 일본의 정치/무역갈등은 심화.
5. 이탈리아 내부갈등, 영국 보수당 대표경선
이탈리아 PM인 마테오 살비니와 연정을 유지하는 오성운동의 루이지 디 마이오와의 갈등이 심화되며 조기총선 가능성 점화.
영국의 보수당 대표 경선이 이번주말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전히 보리스 존슨이 유력.
ITK 오늘의 한마디
어제 뉴욕 연은총재가 경제가 크게 아프기 전에 차라리 백신을 먼저 맞는것이 낫다며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을 시사하는 수퍼비둘기를 날리며 시장이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캠핑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장작이 꺼져갈때 기름을 넣으면 불이 확 오르죠. 하지만 밑에있는 나무는 이미 화력이 다했기 때문에 새로운 장작을 밑에 넣어주지 않으면 다시 불이 사그러듭니다.
6월 이후 보이는 시장의 반응이 딱 이렇습니다.
연준의 도비쉬한 발언이 나오면 확 오르다가 곧 사그러들고 그러면서 불길을 이어가는데 정작 중요한 장작이 들어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미국의 경기가 불타오르고 있지만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이어지고 유럽과 관세전쟁을 한다면 그 누구도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을것입니다.
여기에 형이 하는 못된걸 배운 일본이 정치이슈는 경제제재로 가지고 갈수없다는 WTO의 룰을 무시하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하지 말라는 법이 없어 보입니다.
세계의 미래에 미중 패권전쟁, 관세전쟁, 기술전쟁, 여기에 환율전쟁까지 가세하며 찬물을 끼얹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준의 기름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당연히 두고봐야겠죠. 이런 상황에서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양다리를 걸치는것이 필수이고 결국 자본이 많은 쪽이 승리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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