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시황]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5가지 06/14/2019

미국증시 // 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1️⃣ Broadcom 미중갈등에 의한 수요부진으로 8%대 급락
2️⃣ 중국 산업생산 성장률 17년래 최저치
3️⃣ 미 소매판매지수 전월대비 0.5% 상승
4️⃣ 국제유가는 EIA의 생산량 증가예상에도 강보합
5️⃣ 글로벌증시는 중국경기둔화와 브로드컴 경고에 약세

1. Broadcom 미중갈등에 의한 수요부진으로 8%대 급락

브로드컴이 반도체 솔루션의 매출이 미중간 무역갈등으로 인한 화웨이등의 중국내 수요둔화로 10%가량 하락한 것으로 밝히며 주가는 8%대 급락.

브로드컴의 경고는 곧 유럽 반도체 메이커들과 미국의 경쟁사들까지 번져 장 후 대부분 급락세.

2. 중국 산업생산 성장률 17년래 최저치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G20에서 미중간 합의의 실마리를 찾는 가운데 중국의 산업생산성장률이 17년래 최저치를 기록.

한편 중국은 미국과 유럽의 강관과 파이프에 반덤핑 과세부과.

3. 미 소매판매지수 전월대비 0.5% 상승

미 GDP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소비동향을 알수있는 소매판매지수 전월 0.3% 대비 -> 0.5% 상승[예상 0.7%]

핵심소매판매지수는 전월 0.5% 대비 -> 0.5% 상승 [예상 0.5%]

4. 국제유가는 EIA의 생산량 증가예상에도 강보합

미 EIA가 Non-OPEC멤버들의 오일생산량이 2020년에는 2.3M/day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는 월보고서로 하방압력이 있었으나 오만해의 유조선 피격사건이 이란소행으로 보인다는 미 국무부의 발표로 긴장이 고조되며 강보합세.

5. 글로벌증시는 중국경기둔화와 브로드컴 경고에 약세

중국의 뚜렷한 경기둔화세와 무역분쟁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둔화우려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며 미국증시도 하락출발.

ITK 오늘의 한마디

전세계적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것처럼 자산시장에도 Bull과 Bear가 계속해서 충돌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대하는 Bull들이 끌어올리려 하고 있고 반대로 Bear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ull에 대한 시그널은 다음주 6/18-6/19일 열리는 FOMC의 통화정책 회의후 연준의장의 발표에서 보일것입니다.

Bear에 대한 시그널은 일본에서 6/28 – 6/29일 열리는 G20 서밋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것으로 보이죠.

마찬가지로 국제유가도 Bull들은 미국과 이란의 중동불안으로 인해 2차 Tanker War를 기대하며 상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Bear들은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으로 인한 수요감소를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중 하나도 확실성이 있는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연준의 정책은 미중갈등문제와 경기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이 되는 부분이고 무역갈등은 트럼프와 시진핑의 마음에 따라 당장 내일이라도 합의가능성 뉴스가 나올수 있다는 점입니다.

합의는 아니더라도 당장 G20이후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부과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미국 600개 기업이 백악관에 관세부과 철회 요청을 하고있고 모건스탠리의 비지니스 컨디션 인덱스는 사상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기업들의 두려움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한번 시장에 희망을 주는 블러핑이라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동도 마찬가지입니다. OPEC의 감산여부는 아직 확실히 나오지 않았고 리비아와 베네수엘라도 곧 통일및 친미국가가 나올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의 무력행사를 두려워하는 이란이 잠잠해지고 중국과의 소강모드가 이어지면서 OPEC의 감산유지합의가 공식화될수도 있죠.

이렇듯 불확실성이 자산시장을 뒤엎고 있는 상황에서 확신에 찬 예측은 별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호랑이가 사냥을 할때 몸을 움추리고 숨죽여 노려보듯이 힘을 축적해 뛰어오를때를 기다려야 하는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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