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 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1️⃣ 커져가는 금리인하 기대에 연준 파월의장 스피치
2️⃣ 아시안증시는 약세, 유럽/미국증시는 회복세
3️⃣ 트럼프, 영국에 무역합의 가능 시사
4️⃣ 중국은 강경대응중 대화가능성 시사
5️⃣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둔화 우려로 약세
1. 커져가는 금리인하 기대에 연준 파월의장 스피치
어제 St.Louis연준 총재인 불라드의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에 오늘 예정된 파월 연준의장의 스피치에 포커스.
파월의장은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연준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것이라며 사실상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사.
2. 아시안증시는 약세, 유럽/미국증시는 회복세
상하이지수가 1%가량 하락한 가운데 아시안증시는 대부분 소폭 약세를 보였고 유럽은 회복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증시는 중국의 대화가능성과 연준파월의장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주목하며 상승출발.
3. 트럼프, 영국에 무역합의 가능 시사
영국을 국빈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에 대해 유럽과의 브렉시트 협상을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할바에는 합의를 안하는 편이 나을것이라며 미국과는 좋은 무역합의가 가능하다며 발언.
한편 영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지수는 계속 악화되는 것으로 발표되며 영국의 경제둔화 우려는 심화.
4. 중국은 강경대응중 대화가능성 시사
중국이 자국 시민의 미국으로의 여행주의보를 내리며 대미 강경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포스트에서 여전히 양국이 존중을 가지고 대화를 해야한다며 양온전략 구사.
5.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둔화 우려로 약세
국제유가는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의 수요감소우려로 지속약세를 보이며 미국의 재고량 주목.
ITK 오늘의 한마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이어 멕시코까지 끌어들이고 인도와 터키까지 개도국 관세혜택을 철회하면서 글로벌한 관세전쟁을 펼쳐나가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올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파월의장의 발언에서는 연준은 여전히 2%타겟에 도달하지 못하는 저물가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준의장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으로 향후 리세션이 발생할 경우 현재의 이미 낮은 기준금리가 연준으로 하여금 대응할 수 있는 룸을 많이 줄 수 없다는 점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파월의장은 저물가가 계속 유지될 경우 경기하강국면에서 이를 잡기가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CPI 소비자물가지수도 예상[연간기준 1.3%]을 하회하는 1.2%로 발표가 되었고 핵심물가지수는 이보다 악화된 0.8%로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사실상 디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현재 1.3%[아틀란타 연준예상치 6/3일 기준]에 달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곧 낮은 성장률에 낮은 물가가 현재 당면한 연준의 고민이라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써는 이런 낮은 저물가가 계속되는것이 관세전쟁을 할수있는 명분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 소비자들에게있어 많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만드는 대표적인 디플레이션 수출국이었습니다.
관세전쟁을 하더라도 인플레이션 걱정을 당장은 하지 않아도 좋을만큼 물가에 룸이 있다는 점과 연준으로 하여금 경기하방압력을 대처하기위한 금리인하를 끌어낼수 있다는 점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도 모자라 멕시코까지 관세전쟁을 벌일만큼의 무모함을 보이는 큰 이유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쨋든 시장은 예상대로 연준이 보살펴준다는 큰 위안을 가지고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지금의 반등세가 전고점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일것이라 기대하기는 상황이 크게 호전이 되지않는한 어렵습니다.
이번 상승장을 이끈 대장주들은 FANNG과 MAGA를 위시한 테크기업들입니다. 이들중 작년의 전고점을 넘은 기업은 구글[이후 20%폭락]과 마이크로소프트밖에 없다는 점, 대부분이 베어마켓에 진입했다는 점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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