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시황]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5가지 04/04/2019

1. 트럼프, 중국의 류허와 만나 합의 윤곽 전망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만나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몇일 이내에 최종합의및 미중 정상회담이 핵심이슈가 될 것으로 보임.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고 미국기업의 중국기업에대한 100% 소유권이 합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WSJ는 합의후에도 미국이 여전히 몇 품목에 한해서는 관세부과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 마지막 난관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

2. 독일 공장주문 2009년 이후 최대 폭락

독일의 2월 공장주문 지수가 작년대비 8.4% 폭락하며 2009년 이후 최대 하락세를 기록. 또한 해당기관은 올해 독일의 성장전망을 0.8%로 수정하며 작년의 1.9%와 대비하여 큰폭의 하락전망.

3.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

MSCI 아시안 인덱스가 0.2%, 일본 니케이 지수 0.1%, 유럽 Stoxx지수도 소폭 하락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미국 3대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현재 소폭 상승으로 전환하여 강세를 보이고 있음.

4. 테슬라 1분기 차량출고가 31%급락하며 주가급락

테슬라의 1분기 차량출고가 올해부터 시작된 전기차의 세금혜택 제한과 유럽,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출고가 63,000대로 31% 하락하며 주가 급락.

5. 오늘 주목해야할 주요 경기지표 [실업청구]

어제 예상보다 안좋은 ADP고용지수를 보인 가운데 오늘 발표되는 정부의 초기실업청구 지수 [Initial Jobless Claim]가 발표.

예상 216K보다 좋은 202K로 발표되며 시장 상승견인. 

ITK 오늘의 한마디

미중 무역합의가 4월내로 완료가 될것처럼 보입니다.

전 매체에서 Final Stage로 돌입했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WSJ가 지적한것처럼 합의를 해도 미국이 일부 품목 – 아마 처음 관세를 부과한 중국제조 2025 표적의 핵심품목들일것으로 보입니다 – 에 대해 여전히 관세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 중국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몇가지 sticking point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만 결국 해결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유럽의 경기둔화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처럼 보입니다. 그 배경에는 중국의 제조업 반등과 미국의 경기지표 회복세가 있습니다.

또한 미중 무역합의기대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까지 함께하며 시장을 끌어올리는 모멘텀을 점점 더 주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시장이 너무 달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익실현 매도세가 나와 어느정도의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미중무역합의와 나쁘지 않은 경기지표가 시장에 계속 달릴 명분을 주고 있는셈입니다.

정말 큰 하락세가 나온다면 무역합의가 끝나고 시장이 기대할 재료가 줄어든 공허함이 있을때 경기지표나 기업실적이 안좋게 나온다면 그때 반영이 될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것도 연준의 금리인하를 원하는 시장의 큰그림이 되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