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시황]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5가지 04/02/2019

1. 브렉시트 의향투표 또다시 모두 부결

어제 8개의 안을 가지고 의향투표를 다시 재개한 영국 의회가 다시 모든 안에 대해 거부를 하며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브렉시트.

메이총리의 합의안을 4번째로 투표하는 건과 가장 적게 부결된 ‘관세동맹유지’안등이 다시 의향투표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유럽은 사실상 ‘노딜 브렉시트’가능성에 대해 언급.

2. 국제유가는 2019년 최고치로 계속 강세

미국의 대이란과 베네수엘라 제재와 OPEC등 산유국들의 적극적인 감산에 힘입어 국제유가는 계속 2019년 최고치를 갱신하며 상승.

미국WTI유는 $62.23, 브렌트유는 $69.14에서 거래중.

3. 조용한 글로벌 시장, 금값도 조용

MSCI 아시안 인덱스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아시아, 유럽시장이 모두 거의 변동이 없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미국 3대 지수또한 플랫출발.

4. 미국은 약한 내구제 주문지수로 하락출발

경제의 선행지표로 잘 알려진 2월의 내구제주문지수[Durable Goods Order]가 안좋은 예상[-1.1%]보다도 크게 안좋은 -1.6%를 기록하고 핵심지수또한 예상치였던 0.3% 상승보다 악화된 0.1%상승에 그쳐.

달러인덱스는 여전히 소폭 강세를 보이며 96.950에 머물고 있으며 10년물 금리는 2.490%로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

5. 비트코인 갑자기 $5,000까지 급등

전날밤 비트코인이 갑자기 16%가량 급등하며 $5,000을 넘어섰다 다시 하락하며 현재 $4,866선에서 거래중.

급등할 이유를 시장이 전혀 찾지못해 SEC의 ETF승인에 대한 만우절 장난때문인지 ‘fat finger’로 인한 실수인지에 대해 설이 분분. 

ITK 오늘의 한마디

요즘 시장을 보면 한국의 임진각에 있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기차 문구가 생각납니다.

시장은 정말 달리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그 많은 비관론과 실질적으로 세계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경제알람이 울리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도 끈질기게 올라가는것을 보면 말이죠.

더군다나 미국 주식시장을 올린 1등공신인 회사 바이백도 한달간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도 말입니다.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이 동시에 올라가며 갭이 벌어지던 팽팽한 대치상황이 어제 10년물 국채금리의 급등[가격하락]으로 추가 주식시장으로 약간 기울었습니다.

과연 머니무브가 채권에서 다시 주식으로 돌아가려는 신호인지 아니면 가짜 급등세를 연출하는 Bull Trap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죠.

문제는 어찌됐건 유럽입니다. 
영국은 단 2주만 남은 연장기간내에서도 유럽에 제시할 이혼서류도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안이 다시 부결되고 ‘관세동맹 유지’부터 ‘2차국민투표’안까지 다시 나오며 계속 square one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유럽이 이제는 정말 ‘노딜 브렉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곧 ‘소프트 브렉시트’안으로 합의가 될것으로 예상하며 파운드화의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의 국유기업인 아람코가 2021년 IPO에 앞서 실적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순이익이 무려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애플의 2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사우디 국가 수익의 70%를 차지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