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 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1️⃣ 중국 제조업지수 예상밖 ‘확장국면’의 상승세
2️⃣ 유로존 제조업지수 6년래 최저치로 하락
3️⃣ 미 소비판매지수 둔화, 제조업지수는 상승
4️⃣ 영국은 또다시 브렉시트 의향투표
5️⃣ 글로벌 시장은 상승세, 유가는 2019년래 최고치
1. 중국 제조업지수 예상밖 ‘확장국면’의 상승세
중국의 제조업PMI지수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예상밖의 확장세[50.8]를 기록.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이며 상하이 지수는 2.6%의 큰폭 상승.
2. 유로존 제조업지수 6년래 최저치로 하락
반면 유로존의 제조업PMI지수는 2월의 49.3에 이어 47.5로 하락하며 2013년 4월 이후 최저치 기록.
경기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척도인 생산지표는 47.2를 기록하였고 유로존의 수장인 독일의 제조업지표는 신규주문지수가 2009년 이후로 최악으로 하락하며 2012년 7월이후 가장 빠른속도로 하강중.
3. 미 소비판매지수 둔화, 제조업지수는 상승
오늘 발표된 미국의 주요경기지표중 시장의 포커스가 맞춰질 지수로 소비판매지수는 전월대비 -0.2%[예상 0.3%]로 하락, 핵심물가지수는 -0.4%[예상 0.4%]로 하락했으나 ISM에서 발표하는 PMI 제조업지수가 55.3[예상 54.2]로 발표되며 여전한 확장국면임을 반증.
또한 10년물 금리가 대폭 상승하여 2.483%로 3년물 국채는 하락한 2.394%로 금리차는 다시 확대되며 시장참여자들의 자신감이 함께 상승했음을 반영.
4. 영국은 또다시 브렉시트 의향투표
브렉시트가 4/12일로 단 2주가 남은 가운데 영국의회는 다시한번 8건에 대한 의향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메이총리가 결정된 사안에 대해 승인을 할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
5. 글로벌 시장은 상승세, 유가는 2019년래 최고치
중국의 경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
MSCI 아시안 지수는 1%대 상승, 상하이 지수는 2.58%, 일본은 1.5%, 유럽지수도 대부분 상승하며 독일 DAX는 1.2%대 상승중.
미국 3대 지수도 모두 상승출발하여 1%에 가까운 상승 보여주고 있음.
ITK 오늘의 한마디
오늘 중국의 부양책 약발?이 먹히는 듯한 제조업 지표를 보며 모두 환호하고 있습니다.
계속 추락하던 중국 PMI지수가 다시 확장국면을 뜻하는 50을 초과하며 다시 공장이 돌아가는 모습에 말그대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거죠.
더욱이 류허가 오늘부터 워싱턴으로 건너와 무역협상을 재개하는데 이제는 미중합의가 이를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제 관건은 시기와 내용, 그리고 무역합의 이후에 경기가 다시 세차게 돌아갈 수 있을것인가입니다.
문제는 미국과 중국 모두 무역과 다른 이슈에는 모두 반대로 갈등이 깊어지며 투트랙으로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만은 미국이 F-16을 대량판매하기로 하고 대만해협 작전을 이어가면서 중국의 반발이 굉장히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 전투기가 대만 상공까지 넘어와 대치를 하며 군사적 긴장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는 마두로를 러시아와 함께 지원하며 인도물품을 대량 보내며 미국과 각을 세우고 있고 미국이 반대하는 ‘일대일로’를 유럽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중 무역합의가 서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쩔수없는 상황이라 울며겨자먹기로 하고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봐야겠죠.
어쨋든 중국의 경기지표와 미중무역합의 가능성으로 시장이 크게 힘을 받고 있습니다.
론스타와 골드만삭스등 미국기업들이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부실채권을 대량 매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발 버블가능성에 다른 한표가 생긴 셈입니다.
문제는 유럽입니다.
독일이 무너지고 있고 영국은 정말 ‘노딜 브렉시트’가 일어날 것처럼 보입니다. 너무 대립이 강해 정치인들이 자기 입장을 고수하면서 결론이 나질 않고 있습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만 바라보고 있으나 정작 문제는 유럽에서 시작될것처럼 보입니다. 미국 시장의 상승세도 여전히 아직까지는 모멘텀이 이전과 비교하여 픽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상승가능성과 하락가능성이 상존하며 박스권내에서 지루한 공방전을 치루고 있는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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