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시황]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10/21/2019

마켓시황 // 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1⃣ 영국 의회 브렉시트 합의안 보류, 유럽에 연기요청

영국의회가 유럽과 합의한 수정안에 대해 승인을 하지 않고 보류함에 따라 영국정부는 유럽에 브렉시트 시행일을 연기요청. 유럽이 이를 검토하고 있으며 거부할 경우 하드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에 파운드화는 약세.

2⃣ 중국의 성장률 하락에도 LPR 대출우대금리는 동결

중국의 성장률이 27년래 최저치인 6.0%로 발표된 가운데에서도 인민은행의 이강 총재는 중국의 현 통화정책이 부채를 컨트롤하며 성장을 유지하는데에 있다며 공격적인 부양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

3⃣ 미중 1단계 합의 서명을 앞두고 강온전략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1월 APEC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나 1단계 합의에 대한 서명을 이룰수 있을것이라는 발언에 중국또한 공식적으로 큰 진전이 있음을 알렸으나 미국이 중국산 매트리스에 반덤핑 과세를 최고 1,731%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판정하는등 강온전략.

4⃣ 우호적인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 시장은 상승

미국과 중국에서 서로 우호적인 발언과 긍정적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11월 정상회담 뉴스가 나오며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 MSCI Asian Index는 0.3% 소폭 상승, Europe Stoxx 600 Index는 0.4%가량 상승. 미국 증시또한 소폭 상승출발.

5⃣ 유가 -1.47% / 골드 0.11% / 10년물 2.11% / 달러 -0.07%

10년물 금리가 1.776%대로 상승한 가운데 달러는 96.950 레벨로 여전한 약세를 유지하며 10월초 대비 약 2.3%가량 하락한 상황. 골드또한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관망중.

ITK 오늘의 한마디

시장을 끌어올릴 스팀의 부재로 기차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고지가 단 1%정도인데 마지막 허들 하나를 계속 넘지 못하고 고꾸라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난주까지의 어닝실적은 예상을 상회하는 기업실적들의 뉴스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실상은 예상치를 대폭 낮춰놓고 겨우 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예상되는 3분기 잠정 어닝 성장률은 -4.7%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펑펑 터지지 않는이상 시장이 환호할 이유는 전혀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골드만삭스는 2분기 기업들의 바이백이 161B으로 18%가량 줄어들었다며 경기둔화세가 계속 유지가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바이백은 미국의 주식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어가는 가장 큰 무대뒤의 ‘검은손’이었다는 점에서 봤을때 전분기 대비 18%하락, 전년동기대비 17%하락에 2019년 전체적으로 15%가량 하락한 710B에 멈출것으로 보는 골드만삭스의 예상은 주식시장에 있어 매우 큰 악재입니다.

또한 2019년 기업들의 현금지출이 경기둔화세에 6%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는데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하락세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세는 하락하고 투자는 둔화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결국 주식시장에서 고배당주에 더욱 수요가 몰릴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는 최근의 시장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섹터가 고배당주와 경기방어주로 대부분 구성된 유틸리티와 리츠등이라는 점에서 더욱 수긍이 가능 상황입니다.

시장이 원하는것은 사실 전세계 중앙은행들과 연준의 무차별 유동성 폭격입니다.

그런데 30년래 최저치를 찍었다는 중국은 나날이 커져가는 부채폭탄을 지고 무조건적인 금리인하와 부양책은 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미 연준은 이제 금리인하 일시중단에 대해 그동안 비둘기파적으로 보였던 – 지금까지의 금리인하를 찬성했던 임원들마져 추가 금리인하에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는 제조업에서 시작을 하고 있는데 제조업의 둔화가 통화정책때문인가? 라는 점에서 봤을때 그 대답은 아니오 이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25bp 더 낮아진다고 제조업이 살아나겠는가 물음에도 그 대답역시 글쎄올시다가 아닐까요?

문제는 미중 무역전쟁이고 이에 따른 글로벌 서플라인 체인의 몰락이며 키는 정치권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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