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 오늘 알아두어야 할 소식
1⃣ 노동부 고용지표 136K / 실업률 50년래 최저 3.5% 기록
예상치였던 145K을 약간 하회한 136K으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가 8월부터 계속 상향조정. 실업률은 50년래 최저치인 3.5%로 0.2% 추가 하락. 다만 임금상승률은 연 2.9%로 2018년 7월 이후 최저치, 제조업과 리테일 섹터 고용상황 악화.
2⃣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바이든 수사요구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바이든 수사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탄핵조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중국에 바이든과 그의 아들에 대한 수사를 요구.
3⃣ EU는 보리스존슨의 합의안 거부, 수정요구
영국의 보리스존슨이 최후통첩으로 제안한 합의안을 유럽의회와 유럽커미션이 모두 거부한 가운데 영국에 1주일의 기간을 주며 수정요구.
4⃣ EU는 미국의 징벌적 관세부과에 보복시사
WTO의 승소판결로 미국이 유럽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법적근거가 충분한 가운데 유럽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시사. 미국은 이에대해 유럽산 자동차에 25% 관세부과 계획.
5⃣ 오일 1.5% UP / 미10년물 0.43% UP / 달러 0.10% UP
PMI지표의 연이은 침체에 오늘 노동부 고용지표를 기다리던 시장은 하락 출발하며 채권과 달러가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예상보다 견고한 고용에 오일은 상승. 채권과 달러는 혼조세.
ITK 오늘의 한마디
오늘 고용지표는 굿뉴스와 배드뉴스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처음 숫자가 나온 이후 시장의 반응은 “오~ 생각보다 좋은데?” 입니다.
일단 실업률이 50년래 최저치로 0.2% 추가 하락하여 3.5%를 기록했다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죠.
당장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에 ’50년래 실업률 최저치를 찍고있는 아무 잘못도 없는 대통령을 탄핵하려한다’며 큰소리를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상치를 하회하긴 했지만 8월부터 예상치가 계속 상향조정된 부분이 있어 시장은 이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헬스케어와 프로페셔널 서비스 부분이 올해내내 매우 좋은 고용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안좋은 부분은 제조업과 리테일섹터쪽인데 리테일섹터의 고용은 최근 미국 언론이 보도하는 ‘리테일의 종말’과도 거의 맞닿아있을 정도로 암울합니다.
임금상승률또한 크게 좋지는 않은데 연간기준 2.9%상승하며 201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고 있죠.
시장이 당장 고용지표가 나오자마자 환호는 했으나 안에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일단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제조업과 리테일이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실업률이라는 것이 경제의 후행지표라는 것은 시장 참가자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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