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 오늘의 주요뉴스와 지표
1⃣ 중국 외교부 미국과의 1단계 합의에 양국의 컨세서스가 일치하며 근접했다는 발표.
2⃣ 제롬파월 연준의장 어제 발언에 미국 경제는 이미 반이상 찬 상황 / 금리는 새로운 상황이 팝업하기 전까지는 동결시사.
3⃣ 미국과 중국의 합의가능성 발표에도 불구 글로벌 증시는 ‘양치기 소년의 외침’으로 치부 큰 변동없이 플랫 마감.
4⃣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심리지수 전월 126.1에서 예상치인 127을 하회한 125.5로 발표.
5⃣ 신규주택판매지수는 전월 738K에서 733K로 소폭 하락했으나 예상은 상회 / 전월동기대비 4.5%에서 -0.7%로 하락.
ITK 오늘의 한마디
시장이 미중무역 합의가능성이라는 호재를 다시 동력삼아 열기구처럼 붕붕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제 12/15일 관세가 발효가 될것인지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합의가 이루어지고 일정부분 관세철회가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시장의 확실한 방향성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시장이라는 열기구 바깥은 아직 추운 공기가 가득차있는 겨울이라는데에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경기반등세가 보이는것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는 언 땅에 보이는 새싹정도입니다.
여전히 글로벌 경제는 힘든시기를 지나고 있고 원유와 구리등의 핵심 원자재들은 글로벌 수요가 나아질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한 모습입니다.
현재 미국의 경제를 견고하게 지탱하는 부분은 고용과 소비입니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2020년 리세션을 두려워하며 소비를 줄이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죠.
오늘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최대의 소비시즌을 앞두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3개월째 그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특히 CB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역사적으로 주가와 싱크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7월 최고점을 찍은후 별다른 움직임없이 소폭 하락후 125 근처를 맴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차량매출은 중국판매의 급속한 하락으로 인해 금융위기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전세계 무역 교역량은 여전히 축소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제 거대 인수합병과 미중무역합의 가능성이라는 뜨거운 열을 동력삼아 떠오르고 있는 열기구입니다.

기술주만이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며 홀로 오르던 시장은 이제 하나둘씩 다른 섹터들을 함께 끌고올라가고 있습니다.
올해내내 박스권을 머물던 중소형주 러셀2000도 어제와 오늘 크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시장의 상승세를 가늠하는데에 매우 좋은 시그널입니다.
다만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과연 미중이 1단계 합의를 한다고 해도 글로벌 경제와 무역이 다시 뜨거워질수 있을것인가 하는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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