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 오늘의 주요뉴스와 지표
1⃣ 미국 신규주택착공건수 전월 -7.9%에서 3.8%로 반등 / 빌딩퍼밋은 -2.7%에서 5.0%상승으로 1.46M을 기록하며 12년래 최대상승.
2⃣ 미 상무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 유예 90일 연장발표에 거래를 유지하게 된 미국기업에 대한 매출기대로 시장상승.
3⃣ 홍콩 이공대에 남은 시위대 100명으로 축소된 가운데 캐리람 행정장관은 경찰에 가급적 평화적인 진압요구 / 학교는 내일부터 정상화 항생지수 1.55% 상승.
4⃣ 홈디포 어닝은 예상을 상회했으나 매출은 소폭하락 / 2019년 가이던스 매출을 하락조정하며 주가 약세.
5⃣ 골드만삭스 2020년부터 미중무역 갈등완화에 따라 글로벌 무역거래량이 2019년 1.2% 성장에서 2020년 2.7%성장보고.
ITK 오늘의 한마디
이자율에 가장 민감한 섹터를 꼽자면 부동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잠재적 바이어들과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홈오너들의 리파이낸싱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떄문이죠.
그리고 주택구입의 활성화와 리파이낸싱으로 인한 가계지출의 절감효과는 그대로 경제에 부동산 시장과 소비활성화 효과를 주게 됩니다.
부동산 섹터는 미국 경제에 약 3.1%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덩치자체가 큰 탓에 실질적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오르고 함에 따른 영향력은 훨씬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동산 시장이 올 여름부터 급격하게 떨어진 모기지 이자율의 효과로 인해 완연히 강세장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오늘 보여준 빌딩퍼밋, 즉 주택착공전 정부의 허가를 받는 건수는 12년래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딩퍼밋이 부동산시장의 선행지표로 작용하는만큼 이는 미국 경제에 또다른 호재가 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부동산 섹터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리테일러인 홈디포[Home Depot]가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개장전 3%가 넘게 하락하다 다시 하락폭을 완전히 만회하는 강세를 보이는 것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연준은 무려 3000억불의 자금을 시장에 쏟아부으면서도 부양책은 아니다라고 선을 확실히 긋고 있지만 최근 보이는 시장의 이상강세는 그것말고는 설명할 길이 딱히 없어보입니다.
어찌됐건 연준은 금융사로부터 채권을 사주고 있고 금융사들은 그 자금을 가지고 다시 투자를 한다는게 팩트로 보이기떄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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