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준비시기
대학 등록금이 너무 오르고 있습니다.
아이가 대학교를 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학자금 준비는 자녀가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학자금 저축을 통해 충분한 대학 학자금을 마련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펩사(FAFSA)나 대학장학금(C.S.S. Profile)등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방법을 잘 활용하는 경우가 보다 효율적이기에 미리 학생과 부모의 수입 및 자산을 기준으로 가정분담금 등을 비교해 학자금 보조를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대학을 골라 입시준비에 집중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각 대학별로 들어가는 총학비에서 각 가정의 가정분담금을 빼주면 학자금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금액 재정보조필요분(Financial Need(FN))이 나옵니다.
주립대학에서는 보통 이 필요분에 대해서 40~80%정도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사립대학들이나 아이비리그들은 보통 85~100%의 높은 수준에서 재정보조를 지원해주고 있기에 잘 활용하면 사립대를 주립대학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하게 진학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자금재정보조 준비는 늦어도 10학년때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정보조신청시 수입을 나타내는 기준이 매년 한번 하는 세금보고와 관련한 자산의 변동 상황인데 가정분담금을 합법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일찍 찾지 못한다면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불이익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의 경우 학생 5명중 1명꼴로 3000달러 이상의 재정보조금을 덜 받거나 잘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영주권자들(국제유학생 및 영주권 진행중)의 경우에는 약 100여개가 넘는 대학들이 재정보조지원을 해주고는 있지만 경쟁이 심하기에 혜택을 받으려면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아야 합니다.
학비부담을 줄이기 위한 7가지 방법
보통 자녀가 9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대학진학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에 필요한 학자금을 마련하는 일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학비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1)자녀가 고등학생으로 진학하면 성적 등을 고려해 대학의 진학범위를 가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대학들을 선정한 후 가정분담금(EFC)을 계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준비를 하게 된다면 가정분담금을 합법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도 찾을 수 있기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자녀가 스스로 저축하는 구좌가 있다면 보관계좌(Custodial Account)를 활용해야 합니다. 자녀의 이름의 모든 자산은 해당금액에 대해 가정분담금을 20% 증가시키지만 부모의 자산은 5.65%이므로 자녀 소유의 자산은 재정보조에 더욱 불리합니다.
(3)방학을 이용해 캠퍼스를 방문할 경우 재정보조사무실을 반드시 방문하여 누구와 상담을 했는지 꼼꼼히 메모하면 나중에 대학에서 지급하는 장학금과 장려금을 받는데 검토될 수 있도록 연락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조기입학전형을 준비할 경우에 지원할 대학마다 얼마나 재정보조지원을 잘 해 주는지 그리고 지원 금액에서 얼마나 무상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등을 사전에 상세히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조기전형은 합격 시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대비해야 할 것 입니다.
(5)재정보조지원에 대한 마감일들을 철저히 지키도록 합니다. 경기침체 및 재정보조예산이 줄어들고 있기에 우선마감일자를 지키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며 서류제출에 실수가 없도록 진행해야 합니다.
(6)FAFSA 제출은 반드시 하도록 합니다. FAFSA가 제출되지 않으면 재정보조의 검토도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가정수입 및 자산이 많다 하여도 반드시 신청서는 제출해야 합니다.
(7)가정의 재정상황 악화, 부모가 직장을 잃었거나 의료비용이 매우 높다 등의 상황이 있다면 FAFSA제출 시, C.S.S. Profile에 상세히 알려주어 대학이 가정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재정보조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301) 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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