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보고서: 2분기 어닝시즌에서 봐야할 5가지 트렌드

눈여겨봐야할 5가지 키팩트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프리뷰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특히 S&P500 지수에 속하는 기업들에 대한 5가지 키팩트를 내놓아 눈길을 끕니다.

5가지는 소득성장과 매출성장세의 둔화, 탄탄한 노동시장의 영향, 오일의 하방 리스크및 테크주의 변함없는 시장 리더쉽입니다.

 

소득성장 둔화

1분기[1Q]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놀라운 수준이었다면 이번 2분기 성장세는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합니다.

지난 1분기의 EPS성장률은 전년 대비 14%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나 이번 2분기 성장률은 7%에 그칠것으로 월스트릿의 컨세서스가 나타나고 있다고 골드만은 지적합니다.

다만 에너지 섹터에서의 큰 이익이 결과를 다르게 바꿀수 있어 전년 대비 수익률에 에너지 섹터는 배제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사실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면 S&P500은 1분기에 10% 성장률을 기록했고 2분기는 4%에 그칠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리더쉽이 약해지는 테크주

테크섹터로 들어가자면 1분기의 18%에 달했던 EPS 성장률은 2분기에는 10%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1분기 은행주에 이어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던 테크 섹터는 이번 2분기에는 에너지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이끌었던 리딩섹터인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은 전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과 관련해서는 1분기 8% 증가보다 늘어난 12%증가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골드만 리포트에 따르면 에너지 섹터만이 기술주를 앞선다고 합니다.

 

매출성장세의 플랫화

전반적인 S&P500 지수의 매출성장세는 1분기에는 전년대비 7%성장했으나 2분기에도 똑같은 7%로 예상을 한다고 합니다.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면 5%에서 5%로 컨세서스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판매 성장세의 플랫화는 급격한 수익둔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골드만은 전하였습니다.

 

노동 비용의 압박

레이버비용이 높아지는 이유중 하나는 매우 타이트한 노동시장입니다.

골드만 보고서에 따르면 6월에만 22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으며 전년대비 평균시간당 소득이 2.5% 늘었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의 경제분석팀은 임금은 점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노동비용의 증가는 결국 소비재 섹터가 수익압박을 받을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섹터의 경우 2분기에는 EPS가 전년대비 3%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테일과 자동차업계의 매출 부진과 노동비용 상승이 맞물려 타격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오일 하방리스크

북해산 브렌트 유의 2분기 평균 가격이 전년과 비교하여 8% 가량 상승한 반면 실제 유가는 최근 급속도로 떨어져 4월 $56에서 6월 $45로 급락을 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떨어지는데 생산비용은 계속 올라가고 있어 석유생산업체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미 2분기 시작부터 골드만은 에너지섹터의 EPS 성장률 컨세서스는 15%나 하락한 채로 시작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에너지 섹터의 EPS성장률이 전체 섹터의 25%나 차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 만큼 에너지섹터에서의 큰 실망감은 전체 S&P500의 전망에 큰 변수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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