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Covid-19으로 인한 리스크가 실체로 다가오는 PMI지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은 Covid-19

미국의 제조업은 작년부터 둔화하기 시작해 완연한 하락세를 보인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위주의 IHS Markit이 발표하는 제조업PMI가 작년 말부터 반등을 하기 시작하여 대기업 위주의 ISM 까지 1월에는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며 다시 경기 확장추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미국의 제조업마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2일) 발표된 ISM과 IHS Markit의 2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ISM이 1월의 50.9에서 하락한 50.1로, IHS Markit의 경우 1월의 51.9에서 50.7로 상당히 하락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ISM 제조업PMI의 경우 1월에 이제 막 깜짝 반등을 시작했던터라 더 뼈아픈 하락세입니다.

출처: Trading Economics

구매관리자지수인 PMI지표는 기업들의 구매관리자들에게 경기에 대한 서베이를 진행하여 가장 중요한 경기선행지수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올해 1월의 미중 무역1단계 합의이후 글로벌 경제가 회복이 될 것이라는 희망섞였던 관측이 2월들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급격한 소비와 생산의 침체라는 악재로 인해 미국의 제조업까지 파고들고 있는 것 입니다.

훨씬 심각한 중국

문제는 미국의 이 정도 둔화세는 중국에게는 애교로 봐줄만한 수준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직격으로 맞은 중국의 PMI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 할것없이 모두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50으로 경기확장추세를 이어가던 중국의 제조업PMI 지표는 2월 35.7로 사상최저치로 폭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금융위기당시의 38.8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PMI지표는 사태가 더 심각합니다. 1월 53.5로 제조업보다 높은 수준에 있던 서비스PMI는 2월 거의 반토막이 난 29.6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의 디트로이트라 불리우는 생산기지인 우한이 봉쇄되고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격리상황까지 벌어진 터라 크게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여전히 경제가 받을 충격파는 심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월가는 중국의 PMI지표가 폭락한것은 코로나사태가 진정이 되어도 정상화로 돌아오는데에는 시간이 걸릴것이라는 평입니다.

Australia & New Zealand Banking Group 의 이코노미스트인 Xing Zhaopeng은 이에 대해 중국정부가 부양책을 쓰고 있지만 V자 형태의 반등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이며 점진적으로 반등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충격적인 50bp 금리인하

오늘 연준은 G7의 긴급 컨퍼런스 콜이 있은 직후, 코로나바이러스 리스크로 인해 미국의 경제전망이 실질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여 현재의 기준금리를 1.00%~1.25%로 하향조정하는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또한 지난주까지 레포시장에 대한 개입을 계속해서 줄여나가던 연준이 어제부터는 개입금액을 급속히 늘리며 오늘까지 총 $195B의 금액으로 1월 가장 높았던 수준인 $255B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스탠스가 너무 갑작스럽게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연준의 급작스런 태도변화에 시장이 당황하고 있는것인지 혹은 사태가 그 정도로 심각한지 깨닫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그동안 연준의 긴급금리인하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은 것인지 시장은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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