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2016년 이후 가장 낮은 모습을 보이는 생산자물가

연준의 디플레우려가 현실로?

오늘(15일)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예상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물건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물가지수이기 때문에 이미 시장에 나와 거래가 되는 소비자물가보다 더 선행하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물가의 움직임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연준이 유심히 보는 물가지표이기도 합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전월대비 0.1%로 예상치였던 0.2%를 하회하였으며 근원물가지수 또한 0.1%를 보이며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전월대비 모두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절반이 깎인 물가상승률

그것도 2016년 8월이후 가장 낮은 모습을 보이며 사실상 인플레이션의 걱정보다는 안 오르는 물가, 크게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연준의 생각이 맞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음식과 기름값등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핵심물가, 즉 근원 PPI는 전년동기대비 1.1%가 올랐는데 이는 2016년 중반이후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

출처: Bloomberg

음식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1.3%로 2018년 같은 기간의 2.6%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확히 반이 줄은셈입니다.

내용을 좀 더 보자면 상품에 대한 물가는 0.3% 상승하였으며 에너지 가격이 최근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탓에 3.3%가 올라 전체적인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물가는 변동이 없었고 도매음식물가는 0.2% 하락하며 전년동기대비 1%도 안되는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작년 7.3%가 하락했으며 일부가공제품은 1.7%가 낮아졌습니다. 반대로 운송과 창고서비스에 관한 비용은 2.7%가 상승하며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결론 / Conclusion

생산자물가는 기업들이 거래하는 물가지수를 뜻하지만 기업들은 판매시점에 그때의 상황에 따라 가격을 올리기도 하고 더 낮추기도 합니다.

따라서 생산자물가의 하락이 꼭 소비자물가의 하락으로 직결되리라는 법은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생산자 물가가 지금처럼 꽤 상당한 수준의 하방압력을 받는다면 이는 당분간 소비자물가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됩니다.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못미치는 현재 상황에서 금리를 세번이나 인하했음에도 물가가 오르지않고 여전히 낮다는 점은 연준으로 하여금 현재의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더 동결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물가가 튀어오를 걱정없이 상황이 안좋아진다면 추가 부양책또한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시장은 여길수도 있어보입니다.

***ITK를 후원하시고 투자와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e-Magazine을 받아보세요 / 첫번째 이슈는 공개입니다***

링크: http://itechkorea.com/itk/ITK%20e-Magazine01.pdf
코드: itk2020

후원링크: https://www.paypal.me/itechkorea
후원정보: itechkorea.com/itk-후원및-비지니스-제휴협찬-정보

Check Also

[Market]주요 경제뉴스및 마켓시황 06/26: 개인소비지출

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1. 연준은 스트레스 테스트이후, 33개 은행이 통과했음을 발표했으나 몇몇 은행은 취약, 대형은행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