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확연한 하락추세의 제조업과 빛나는 주택시장

확연한 하락추세의 제조업

금요일(24일) 발표된 IHS Markit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에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1월의 Markit의 제조업PMI는 51.7로 여전히 제조업 경기의 확장추세를 가르켰으나 시장의 컨세서스인 52.5는 하회했고 지난달의 52.4에서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ISM에서 발표하는 제조업PMI와는 다르게 지난 10월이후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던 추세가 완전히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는 ISM의 지표가 미국의 제조업 상황을 더 선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지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제조업의 둔화는 여전히 시장을 불안에 떨게 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미국 제조업에서 매우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보잉의 계속된 악재는 향후 제조업이 계속 힘든 길을 걸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보잉은 지난 주 737맥스의 FAA재인증이 올해 중순까지 딜레이될 수 있음을 밝혔고 787 드림라이너의 생산축소또한 발표했습니다.

이는 당장 보잉과 관련된 서플라이어들의 대규모 레이오프로 및 생산중단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1차 무역합의로 항공기를 포함한 제조업 관련 제품의 대량구입을 약속한 중국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제조업이 얼마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을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여기에 예상치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중국발 돌발악재가 발생했지만 말이죠.

계속 확장하는 서비스업

시장에 나쁜 소식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제조업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서비스는 여전히 탄탄합니다. 24일 발표된 서비스PMI는 예상치인 52.9를 상회하는 53.2로 전월의 52.8에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ISM의 서비스PMI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Worldbank

그리고 서비스는 전체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로 압도적입니다. 반면 제조업은 11% 정도에 달합니다. 제조업은 하락하고 서비스는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미국 전체의 경제로 봤을때 서비스 분야의 확장세가 제조업의 둔화를 상쇄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밝게 빛나는 주택시장

월요일(27일) 발표된 12월의 신규주택판매지수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730K채를 소폭 하회하는 694K채로 발표가 되며 전월의 697K채를 약간 밑돌았습니다.

신규주택판매는 새롭게 완공된 주택의 판매를 의미하는데 12월은 전월대비 0.4%정도가 하락한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보이는 주택판매지수와 모기지 신청건수등 좋게만 나오는 주택판매지수와 비교해서 실망스러울수도 있는 부분인데 알고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12월의 신규주택판매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3% 상승한 수치이고 2019년 평균 신규주택판매 수치인 681,000건은 2018년과 비교해도 무려 10.3%나 높은 수준입니다.

12월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비수기라는 점에서 봤을때 여전히 매우 고무적인 숫자인 셈입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신규주택의 경우 공급량이 현재 5.7개월정도가 되는 수준으로 20년래 최악의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기존주택의 3.0개월에 비해 정상수준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More>>> 피크를 보이는 기존주택판매와 심각한 재고부족

지역별로는 서부지역이 31%가 올랐고 중서부지역은 10%가 올랐습니다. 반대로 남부지역은 15% 하락, 그리고 북동부는 12%가 하락하며 여전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완공되는 신규주택이 늘고있는것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홈빌더들의 자신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계속 낮아지는 모기지 이자율로 견고한 고용이 결국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격상승

오늘(28일) 발표된 11월의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미국의 20대 대도시는 9개월래 가장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P CoreLogic의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6%가 상승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인 2.4%를 뛰어넘었고 전월의 2.2%도 상회한 수준입니다.

출처: Bloomberg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일단은 수요와 공급의 기준에서도 수요는 점점 낮아지는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반해 공급은 부동산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이 20년래 최악을 보일정도로 메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올해 1월들어 여러가지 글로벌 악재로 인해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는 10년물 국채 금리의 하락세는 30년 모기지 이자율이 2월에도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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