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산의 증가와 지출을 늘리고 있는 미국가계

지갑을 여는 미국가계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중에 있지만 미국인들의 지출에 대한 기대는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뉴욕 연은의 11월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미 가계의 소비지출이 2016년 7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1월 소비지출 예상은 전달인 10월 3.1%의 소비지출 예상에서 0.6% 상승한 3.7% 로 나타났는데 이는 4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소득이 $50,000 이하인 저소득층 가구에서 이러한 소비지출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미 가계의 예상 소득 증가율이 2.1%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이는 뉴욕 연준이 예상하고 있는 장기 평균인 2.8%에 크게 모자라는 수준으로 미국인들이 향후 1년동안 가계의 재무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 본 답변이 많은것에 비하면 예상 지출이 소득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가계 순자산은 3분기래 최고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미국인들이 가계 지출은 늘리는데에는 주식과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면서 가계의 순자산이 3분기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한데에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가계 순자산은 2분기에서 3분기에 3.2% 증가한 $123.52조를 기록했고 가계 부채는 5.6% 증가한 $16.4조를 기록하며 2년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과 부동산이 그동안 빠르게 급등하면서 순자산 상승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실물경제는 침체되어 있지만 정부가 빠르게 지원안을 공급하면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상승했고 이동제한으로 인해 지출을 할곳이 없던 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상품및 부동산 구매에 열을 올린 것으로 인한 효과로 보입니다.

올해 미국 경제의 가장 밝은 부분이었던 부동산 시장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인들의 홈에퀴티가 증가했고 사상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금리에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리파이낸싱을 하면서 에퀴티에 대한 캐쉬아웃도 증가했다는 점도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이유로 보입니다.

미국 가계 홈 에퀴티 인출 추이

Source: The Dailyshot

점점 높아지는 물가상승 기대

팬데믹으로 이후 정부가 경기 지원을 위해 부양책을 쏟아내면서 통화량의 증가로 인한 물가상승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연은에 따르면 1년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10월 2.8%에서 한달만에 3%로 상승했고 3년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도 2.7%에서 2.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하는 M2 통화지표는 세계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는 통화량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습니다.

M2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추이

Source: The Dailyshot

경제와 자산시장동향, 투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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