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위험해지는 세상
미국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살포에 대한 응징으로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였습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리아 공습이 단발의 공격으로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멈추고 있지만 정말 큰 문제는 시리아 내전에 뛰어드는 플레이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공습만 해도 미국, 영국과 프랑스가 연합하여 진행이 되었고 그 반대편에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이란이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미영프 연합군의 공습을 러시아와 한목소리로 비난하며 미국과 각을 세우고 있고 이스라엘은 이란의 시리아 내전 참여를 목끝에 다가오는 칼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이미 시리아 내부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전쟁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터키는 시아파와 쿠르드족의 반군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석유도 없어 열강의 무관심으로 끝날것 같던 시리아 내전이 점점 신 냉전의 각축장으로 변해가며 타일러 코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시리아 사태는 사공이 많이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1차 세계대전 직전 동유럽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Defense Stocks
세상이 점점 흉흉해지면서 이른바 Defense Stock으로 불리우는 방산주, 즉 방위산업체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산주란 말그대로 국가를 방어하는 체계와 무기를 생산하는 기업인 방위산업체의 주식을 말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라는 말도 있는만큼 현대사에서도 방위산업체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 정부는 2018년 미국 국방비 예산을 대폭 상승시키며 국방력 강화를 선포했습니다. 그 국방비가 어디로 갈까요?
매드머니로 유명한 짐 크레이머의 TheStreet에서 무역전쟁이 가시화되고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신 냉전의 기운이 도는지금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수 있는 방산주를 소개합니다.
Lockheed Martin [LMT]
록히트마틴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로 인정받는 F-22 랩터와 대한민국의 공군이 인수하는 F-35, 그리고 그 유명한 F-16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인도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써 F-16 110대에 달하는 15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현재 록히드마틴은 NASA로부터 2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전통적인 소닉붐을 일으키지 않는 실험용 항공기를 설계및 제작하고 있습니다.
Raytheon [RTN]
이젠 미국의 전쟁개시를 알리는 대명사가 된 토마호크 미사일과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패트리엇 미사일을 만드는 기업이 어디일까요?
바로 레이시온[Raytheon]입니다.

레이시온은 이번에 폴란드와 47억 5천만달러 규모의 패트리엇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폴란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무기계약입니다.
이는 물론 러시아의 크림반도를 병합한 후에 벌어지고 있는 동유럽의 불안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연구 개발 부문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RAPA)이 무인드론을 이용한 ‘공격형 군집가능 전술(OFFSET:OFFensive Swarm-Enabled Tactics)’ 프로그램의 2차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도 레이시온에서 진행합니다.
공격형 군집가능 전술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적군과 대치하고 있는 보병부대가 250여대 이상의 드론과 무인지상 로봇(UGSc)을 활용해 적군을 탐지하고 정찰 활동을 벌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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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Dynamics [GD]
버지니아급 잠수함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곳은 미 해군[Navy]이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이 바로 제너럴 다이나믹입니다.

제너럴 다이나믹은 미 국방비의 증가와 함께 캐쉬플로와 마진이 점점 개선이 되고 있으며 이미 미 해군으로부터 7억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따냈습니다.
또한 제너럴 다이나믹의 개인제트기 비지니스 Gulfstream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개인제트기 시장에서 지금부터 차후 몇십년간 가장 핫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중국이 현재 미국과 무역전쟁을 치루게되면 그 영향을 받을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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