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동향과 기술적 분석 05/22

비트코인 진짜 피자값되나?

지금으로부터 8년전 비트코인으로 처음 상거래가 일어난 날이 바로 5/22일 무려 10,000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판을 구입한 날입니다.

지금 가치로 따지면 무려 7천 5백만 달러에 가까운 돈입니다.

크립토 팬들은 이날을 기념하면서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구입하며 작년에 피자를 산 비트코인의 가격과 내년에 구입할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상하면서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어제는 그다지 즐거운 분위기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저점을 찍고 한창 기세좋게 상승하나 싶더니 어느새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여 $7,500라인에 닿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내년쯤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피자값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공포심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뉴욕 컨퍼런스후 랠리 없어

저번주에 끝난 크립토 세계의 가장큰 축제인 뉴욕 컨퍼런스중 축제가 끝나면 가상화폐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 예측한 투자분석가 토마스 리는 일단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음을 인정했습니다.

7일 토마스 리는 뉴욕 컨퍼런스 효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예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컨퍼런스 기간 동안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한 장소로 모일 기회다. 이후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확신을 강화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수는 전년의 무려 3배에 달하는 8,700명에 달했으나 가상화폐 가격은 그 전보다 무려 10%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지금 분위기는 패닉셀에 가깝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이 하나 있다면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뉴욕 컨퍼런스에서도 작년에 비해 늘어난 참여자의 대부분이 금융기관이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하고 사기라고 떠들던 JP모건은 ‘암호자산 전략 본부’를 꾸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링크: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요 은행중 첫 가상화폐 시장 진출 링크: JP 모건,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 전략본부’ 본격가동

 

 

기관투자가 비트코인등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이번해 들어 굉장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 참여를 한다는 소식은 사실 굉장히 중요한 뉴스입니다.

금융기관이 암호화폐가 결국 ‘0’으로 될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면 뛰어들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극악으로 위험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이 시장에 뛰어들지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비트코인 [BTC/USD] 단기분석

5/18일의 분석대로 가격새는 18일 저점을 찍고 21일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20일과 21일의 고점에서 가격대는 상승했지만 지표는 반대로 하락하는 전형적인 하락 다이버젼스가 보였고 결국 현재까지 매도세가 시장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습니다.

현재 RSI등 지표는 과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바닥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락세는 현재 피보나치 0.236% 레벨인 $7,300~$7,500 사이에 존재하며 지지를 받고 있으나 추가 하락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BTC/USD] 장기분석

마찬가지로 5/18일 분석대로 $7,500까지 하락하여 장기 삼각추세선을 타고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일 현재 레벨에서 지지를 받고 올라갈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하락세가 가파르고 매도세가 강해 $7,500선이 뚫리고 $7,000선과 이전 저점인 $6,500선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직 지표등이 과매도 상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일단은 하락세가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6,500선이 심리적 지지선이기 때문에 이 선이 뚫릴경우 하락세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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