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계의 새로운 강자 리플 비트코인 추월하나?

리플의 상승세

최근 리플[Ripple/XRP]이라 불리우는 또다른 가상화폐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 수요일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리플은 시가총액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키던 이더리움을 내치고 비트코인을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이번주에만 90% 상승하여 거의 두배로 몸값이 뛰었으며 CoinMarketCap.com에 따르면 최고가 $2.75를 찍고 현재 한 코인당 $2.58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메이커이자 현재 가장 많은 리플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Ripple Lab의 보유시가 총액을 $105B[$1,050억]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원들이 에스크로 어카운트에 보관한 5,500만개의 코인들까지 합하면 Ripple의 총 시가총액은 $260B을 훌쩍 넘어서 현재 $250B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과 격차가 없어집니다.

 

저번주 리플에 밀려 현재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있는 이더리움[Ethereum/ETH]의 경우 시가총액 $85B으로 리플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내준 모습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리플의 움직임은 향후 비트코인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 Flippening이라 불리우는 – 에 대한 중대한 시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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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XRP]은 2016년 12월 이후에만 무려 42,000%를 상승하였습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2016년 말에 $100을 투자하였다면 지금쯤 $42,000이 되어있을것이란 계산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동안 1,440%를 상승한 비트코인과 비교해서 어마어마한 상승세입니다.

같은기간 다우존스의 26% 상승과 S&P500의 인덱스 지수 20% 수익률을 우습게 만드는 상승세입니다.

 

 

리플[Ripple]이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Ripple Lab은 은행등의 금융기간의 거래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2012년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발표했습니다.

리플[Ripple/XRP]은 블록체인, 분산제어등의 기술로 대표되는 여러 가상화폐 기술들 중에서도 월스트리트 관점에서 가장 합법적인 모양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리플은 은행간 거래에 있어 사용되며 몇분에서 몇십분에 걸리는 비트코인의 처리속도에 비교하여[은행간 온라인송금의 경우 2-3일이 소요] 불과 3-4초안에 결제가 완료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및 여타 가상화폐들은 블록체인이라 불리우는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제도권이나 은행들의 통제를 받지않고 코인 소유자들과 체굴자들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만들어서 그 영향력을 확대하였습니다.

통제를 받지않는 분산제어 기술이 바로 비트코인및 가상화폐 세상을 폭발적으로 넓히게 만들었던 핵심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리플은 중앙의 통제를 받지않는 분산제어 기술이 아닌 제3자가 거래를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든 블록체인 기술의 암호화폐입니다.

그래서 Ripple Lab의 CEO인 Brad Garlinghouse는 가상화폐세상에서 기존의 틀을 꺠부신 논란의 인물입니다.

 

뉴욕타임즈[NY Times]는 리플을 “비용이 필요없는 Western Union과 외환거래의 교착점”이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왜냐하면 리플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화폐의 거래를 가능하게 만드는 화폐이자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리플의 급등이유

리플은 최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를 포함한 아시아의 여러 금융기관들이 리플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또한 아직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는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도 곧 리플의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켓워치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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