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On 5/10/2017 8:30:00 AM For Apr,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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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 미국의 수입물가가 예상보다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석유제품과 여타 상품들의 물가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는 0.5% 상승했다. 시장은 0.2% 상승을 예상했다. 수입물가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수입물가는 0.2% 하락에서 0.1% 상승으로 상향 수정됐다.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 보다는 4.1% 올랐다. 지난 3월 4.3% 상승보다는 둔화했다.
지난달 수입 연료물가는 1.6% 올랐다. 지난 3월에는 0.4% 하락했다. 연료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4% 오르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이는 달러 랠리가 저조함을 시사한다.
연료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1년 전보다는 1.4% 올랐다. 지난 201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달에는 0.1% 상승했다.
수입 자본재 물가는 0.1%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 자동차의 물가는 0.5% 오르며 5년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수입 소비자상품 물가는 0.1% 올랐다. 수입 식품 물가는 0.3% 상승했다. 지난달 중국산 상품의 물가는 0.1% 하락했다. 지난 3월에는 0.2% 오른 바 있다. 1년 전보다는 1.2% 하락했다.
4월 중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웃돌았다. 3월 수정치는 0.1% 상승이었다. 당초 0.2% 상승에서 하향 수정됐다.
수출물가는 1년 전 보다는 3.0% 올랐다. 지난 3월 기록은 3.4% 상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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