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충돌하는 미중 무역전쟁과 침몰하는 경제지표

모건스탠리의 리세션 경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제한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미중간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기지표를 근거로 미국 경기사이클이 하강국면으로 돌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Mike Wilson 미자산분야 최고전략책임자의 분석을 인용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지표들은 미국의 어닝과 경기하방 리스크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함을 보여줍니다.”
– Michael Wilson, Morgan Stanley chief U.S. equity strategist 

 

Mike Wilson은 작년 CNBC에서 서베이한 2018년의 S&P주가 향방예측에서 가장 베어리쉬한 의견을 낸 전략가로 2,750을 고수하여 작년 12/31일 기준으로 2509.24로 가장 근접하게 맞춘바 있습니다. 

그는 2019년부터 향후 몇년간 2018년처럼 롤러코스터처럼 변동성이 심한 ‘롤링 베어마켓’ 과 같은 움직임을 보일것이라 예측하면서 이전처럼 여러 메이져 투자은행들 사이에서도 가장 베어리쉬한 의견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Firm Strategist S&P 500 Price Target 2019 EPS Estimate Implied P/E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Savita Subramanian 2,900 $168.0 17.3
Barclays Maneesh Deshpande 2,750 $171.0 16.1
BMO Brian Belski 3,000 $174.0 17.2
BTIG Julian Emanuel 3,000 $172.0 17.4
Canaccord Genuity Tony Dwyer 2,950 $168.0 17.6
CFRA Sam Stovall 2,975 $174.5 17.0
Citigroup Tobias Levkovich 2,850 $172.5 16.5
Credit Suisse Jonathan Golub 3,025 $170.0 17.8
Deutsche Bank Binky Chadha 3,250 $175.0 18.6
Goldman Sachs David Kostin 3,000 $173.0 17.3
Fundstrat Thomas Lee 3,125 $169.0 18.5
JPMorgan Chase Dubravko Lakos-Bujas 3,000 $173.0 17.3
Morgan Stanley Mike Wilson 2,750 $176.0 15.6
Oppenheimer John Stoltzfus 2,960 $175.0 16.9
RBC Lori Calvasina 2,950 $171.0 17.0
UBS Keith Parker 2,950 $174.0 17.0
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 Scott Wren 2,910 $177.0 16.4

 

점점 악화되는 경제성장률

JP Morgan은 2분기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2.25%에서 1%로 대폭 하향조정했습니다. 

아틀란타 연준의 성장률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인 GDP NOW는 5/24일까지 2분기 성장률을 1.3%로 보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는 기존의 1%에서 0.6%로까지 1%도 채안되는 수치로 내렸습니다. 

 

 

Mike Wilson은 이에대한 근거로 지난주 발표된 4월의 악화된 내구제주문 지수를 꼽았습니다. 특히 내구제주문중 자본상품주문과 선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온 부분과 이후 발표된 예상을 하회한 소비판매지수또한 경기가 1분기의 성장세에서 급속도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최근의 IHS Markit PMI 제조업 지표는 9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는데 특히 보고서에는 미국의 서비스 섹터가 ‘주목할만한 둔화’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미국은 이제 전통적인 제조업보다는 서비스/금융 사업이 좀 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이 모든 경기지표가 5월 초 미중간 무역갈등이 폭발하기 이전의 지표라는데에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경기가 작년 감세안등 재정확대정책으로 인해 과열되어 경기둔화가 더 급속도로 진행이 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세안으로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상승압박과 재고량 급증, 그리고 너무 많았던 자본지출로 인한 지출의 상승트렌드를 만들었는데 갑작스런 경기둔화를 만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데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안전자산인 장기 미국채에 열광하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10년물 수익률은 2.3%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계속 몰리며 더욱 낮게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현재[5/29] 2.213%까지 하락했으며 단기물인 3개월 국채금리와의 역전현상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출처: CNBC

 

침몰하는 중국경제

중국의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주식시장은 속일수 있어도 채권시장은 속일수 없다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채권시장의 규모가 훨씬 더 방대하기 때문인데 중국 채권시장은 올해 4월까지 회사채 디폴트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하여 3배에 달할 정도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중국역시 대규모 부양책 시동을 건 연초라는 점과 미중무역 갈등이 폭발한 시점 이전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페이스라면 2019년 중국의 디폴트 규모는 사상최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못믿을 중국의 경제지표

중국의 경제지표가 올해 1분기 반등세를 보이고 성장률또한 6.4%를 기록하며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시동을 걸만한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실상은 전혀 다를수 있습니다. 

디젤유는 주로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의 연료를 공급하는데에 사용됩니다.

미국의 산업주가지수인 다우존스를 선행하는 지표로 Dow Jones Transportation이 사용되는데에는 경기와 물류간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증명합니다. 

 

이런 이유로 베일에 둘러쌓인 중국의 실제 경기를 파악하는데 디젤유의 수요또한 한가지 힌트를 줄 수 있는데 웰스파고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디젤유 수요감소폭이 10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올 해 3월에만 14%, 4월에는 19%가 폭락하며 수요급락세가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미 미국의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이래 최저치로써 중국의 실제 경기둔화속도가 겉으로 보이는 지표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는 CNBC의 보도입니다. 

이미 중국의 경제지표가 정부에 의해 왜곡되었을 가능성으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실제 경기흐름을 파악하는 대안지표로써 전력수요나 경유수요[디젤유]를 추적했다는 점을 보았을때 중국의 현재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잘 알수있는 지표입니다.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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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분석 감사합니다.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가 상황이 역전되면 리세션이 온다는 징조인데, 거기다 중국이 쇼하는것까지 합쳐져서, 메가톤급으로 맞지않을려나 걱정이네요. 전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2009년 리세션이 옆집아저씨한테 한방 맞은거라면, 이번 리세션은 마이크타이슨한테 맞는 느낌일거라고
    ㄷㄷㄷ…. 허나, 리세션이 언제 무엇때문에 터질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 2009년이 옆집 아저씨였다는것은 동의할수 없네요. 그래도 대공황이래 최대였던 금융시스템이 붕괴한 그레잇 리세션이었는데 ㅋㅋ 다만 아마 그 분은 최근의 10년간 이어져온 저금리 시대의 부채가 폭발하는 GREAT DEBT CRISIS를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 마이크타이슨이 될지 그야말로 옆집 아저씨가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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