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3분기 어닝시즌 킥오프

3분기 어닝시즌 킥오프

Q3 어닝시즌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여전히 미중간 무역전쟁 이슈는 1단계 합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멀쩡히 살아있는것처럼 보이고 브렉시트는 별다른 해결방안없이 2주만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오늘 IMF는 글로벌 성장률을 7월 기존의 3.2%에서 3.0%로 하락조정하며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 이어질 경우 2008-2009년 금융위기이후 가장 낮은 모습을 보일것이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2020년 경기침체 위험이 사실상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의 유일한 희망은 이제 미국 기업들의 실적뿐입니다.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

현재 예상하는 3분기 실적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Factset은 3분기 어닝성장률을 계속 하향조정하고 있는데 -4.6%까지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화될 경우 3분기 연속 감소세로 사실상 어닝 리세션으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Factset – 10/4일 예상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업들은 예상 실적을 낮게 잡고 실제 실적보고에는 예상을 상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S&P500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보다 평균 약 4.9%정도 높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고한 기업들은 대략 72%정도 됐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약 3.7%가 평균적으로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는 셈입니다. 1분기의 경우 예상 어닝성장률은 -4.0%였지만 실제로는 -0.3%가 발표된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만일 5년 평균치인 3.7%가 예상보다 높다고 해도 3분기 예상치인 -4.6%로 비교하면 -0.9%로 2016년 2분기까지의 3분기 어닝 리세션 이후 처음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상보다 높은 어닝 실적이 나온다고 환호할 것이 아니라면 이야기입니다. 5%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가 펑펑 터져줘야 현재의 암울한 예상치를 뛰어 넘을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업들의 걱정은 관세보다 강달러

지난주 10/11일까지 S&P500기업들의 약 4%정도가 어닝실적을 보고했습니다.

아직까지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지만 Factset에 따르면 실적을 보고한 기업들의 어닝콜 트랜스크립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이 비지니스에 가장 부정적인 역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팩터는 관세보다는 환율, 즉 강달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Factset

환율 이외에도 유럽과 고임금, 높은 물가와 관세, 그리고 중국이 우려사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 어닝보고 시즌이 막 시작한만큼 순서는 약간 달라질 수 있을것으로 보이나 환율과 관세, 유럽의 경기둔화 문제는 공통적인 문제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특히 강달러는 미국 기업들로 하여금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만큼 3분기 뿐만 아니라 4분기까지도 어닝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팩터로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의 3대 경제 엔진중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중국이 여전히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금은 더욱 말이죠.

산뜻한 출발을 보인 JPM

오늘 시장은 JP Morgan Chase의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실적보고로 어닝 리세션 우려가 무색하게 매우 상큼한 출발을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금리 시대에 가장 어렵다는 금융주중 미국의 대표기업인 JP Morgan은 근 2년만에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Investing.com

JP Morgan Chase는 어닝과 매출 모두 예상을 각각 8%나 뛰어넘는 놀라운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이 외에도 시장의 관심은 역시 어닝과 매출 모두 8% 예상을 뛰어넘은 United Health Group, 그리고 여러 고소로 인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넘는 실적을 보여준 Johnson & Johnson으로 포커스가 맞춰지며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희망적인 시장

S&P는 올해에만 이미 18% 가량 상승했습니다.

만일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우려등의 큰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적게 반영된다면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Factset에 따르면 매크로적인 면보다 회사 자체와 섹터의 펀더멘탈부터 보는 Bottom-Up 스타일의 타겟가로 향후 1년간 S&P가 13%가량 더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출처: Factset

이들은 향후 현재 가장 저평가 된것으로 나타나는 에너지섹터가 +23.4%의 상승세를 보이고 현재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틸리티와 부동산쪽은 각각 +2.0%와 +2.3%의 제한된 상승폭만을 보일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중 무역전쟁이슈와 글로벌 경기침체등의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제거되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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